[TV리포트=석재현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볼빨간사춘기를 향한 강한 팬심을 드러내며 ‘나의 사춘기에게’ 가사 맞추기에서 활약했다.
2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미주, 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 맞히기에 도전했다.
MC 붐은 “이미주는 자신이 혜리와 비슷한 성격이라던데 무슨 얘기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미주는 “긍정적이고 밝은 면이 닮은 것 같다. 나도 사람들이랑 친해지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리고 또 예쁘시잖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물음식 수끼 라운드에는 볼빨간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가 문제로 나왔다. 미주는 자신있게 일어서서 이 노래를 잘 안다고 소리쳤다. 이어 “어제 노래방에 가서 이 노래를 불렀다. 1라운드는 금방 끝나겠다“고 장담해 멤버들이 환호했다.
이에 부응하듯, 미주는 거침없이 가사를 적은 후 신들린 받쓰 제스처를 보여줬다. 넉살은 “혜리보다 센 사람이 나타났다”고 깜짝 놀랐다. 넉살은 이미주의 원샷에 “이젠 혜리의 시대는 간 것 같다”고 눈치를 보며 웃음을 샀다.
이후 미주는 바로 앞뒷부분 가사도 정확하게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넉살은 “이제 혜리의 시대는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미주가 쓴 가사는 두 글자 차이로 오답으로 판명됐다. 이에 미주는 힌트를 쓰지 않고 자신이 틀린 부분을 찾아내 수정했고, 멤버들은 손쉽게 수끼를 먹었다.
이어진 바닐라솔티피넛 케이크 라운드에서는 각 지역별 사투리로 말한 제목의 원제와 가수 맞추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네 번째 노래 ‘매끼 처먹드만’에서 나래와 미주가 연속해서 실패했고, 케이는 이 틈을 타 “‘밥만 잘먹더라’ 옴므”라고 정답을 외쳐 케이크를 차지했다.
붐은 “케이크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케이는 “네 케이크 좋아한다. 이름도 케이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넉살은 “스펠링도 같다”고 말하자, 붐은 “케이크는 ‘K’가 아니고 ‘C’로 시작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와 달리 미주는 케이와 박나래에게 연달아 정답을 빼앗겼다. 여섯 번째 문제로 나온 ‘껄쩍지근헌 놈’을 마마무의 ‘Mr. 애매모호’를 맞추며 미주는 기쁨의 댄스를 선보였다.
미주의 댄스를 지켜본 문세윤은 “간식 받으러 간 사람들 중에 제일 길게 춤을 추는 것 같다”고 말했고, 케이는 “언니는 춤추러 나온 것이다”고 답했다.
마지막 아보카도 베이컨 버거 라운드에는 티티마의 ‘Prism’ 가사를 맞히는 미션이 펼쳐졌다. 난해한 가사에 케이는 “샹송 아니에요?”라고 물어 어려움을 표시했다.
멤버들은 다시 듣기 찬스와 초성 힌트를 사용했고, 신동엽과 박나래의 활약에 힘입어 정답을 맞춰 버거 절반을 획득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도레미마켓’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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