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티아라 출신 한아름 "결혼 준비 중 찾아온 아기, ♥주는 엄마 될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19.10.06 8:4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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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결혼을 앞둔 티아라 출신 한아름(25)이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그는 "결혼 준비 중 찾아온 소중한 아기이다. 한없이 사랑해 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아름은 6일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현재 임신 초기인 사실을 알리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애초 내년 2월 9일 결혼 날짜를 잡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했던 바. 그런데 결혼식을 갑자기 오는 20일로 앞당겨 궁금증을 자아냈고, 한아름은 현재 임신 중이며, 출산 예정일이 내년 5월이라고 공개했다.



그는 "오빠(예비신랑)와 저 모두 아기를 정말 좋아해서 기다리고 있긴 했다. 그래도 각자 준비하는 일이 있고, 신혼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에 32살에 아이를 갖자고 계획했었다"라고 말했다.



한아름은 "그런데 제 사주에 자식복이 있긴 하지만, 아기가 많지 않다고 나오더라. 32살까지 아기를 갖지 못할 거라고, 그 전에 아기가 오면 하늘에서 내려주는 거라고 들었다. 그런데 아기가 찾아왔고, 정말 기뻤다"라고 웃었다.



다만 태교와 입덧으로 조심해야 하는 임산부이기 때문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결혼 준비를 할 수 없다는 현실에 대해선 "속상했다"는 한아름이다. 그는 "그래도 오빠가 10년 뒤 리마인드 웨딩 예쁘게 해주겠다고 해서 위로가 됐다. 이것만 빼면 다 좋다"라고 말했다.





백곰이 나오는 태몽을 꿨다는 한아름은 "흰 백곰이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예쁨을 받더라. 이 꿈 전엔 강아지들이 나오는 꿈을 꿔서 쌍둥이인 줄 알았다"라며 "오빠는 4명, 저는 2명을 원했는데, 왠지 3명까지 낳는 꿈이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한아름의 예비신랑은 2살 연상의 비연예인인 김 모 씨. 한아름은 친구와 만나는 자리에서 우연히 김 씨와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김 씨는 한아름과 사랑에 빠지며 결혼을 결정하면서 필리핀과 미국 유학 계획을 취소했다고.



그러나 25살인 한아름, 27살인 김 모 씨 모두 결혼하기엔 다소 이른 나이다.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을까.



한아름은 "오빠와 저의 궁합이 엄청 좋게 나오는데, 양가 부모님의 궁합이 저희 궁합보다 더 좋았다. 실제로 양가 부모님들의 반대도 없고, 친구처럼 만나신다. 아버님께서도 저더러 복덩이가 들어왔다고 예뻐해 주시고 정말 모든 게 막힘없이 술술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이른 나이의 결혼에 대해서도 그는 "처음엔 연기를 준비하다가 결혼하게 돼서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오히려 더 안정적인 상황에서 연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면서 "결혼과 일 둘 중 저는 결혼을 먼저 선택했다. 제가 심적인 불안감이 많은데, 제가 가장 힘들 때 저보다 더 울어주는 오빠를 보며 결혼해도 후회는 없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아름의 결혼식 주례는 예비신랑 김 씨의 이모부가 맡는다. 축가는 '더 유닛'에서 인연을 맺은 가수 강민희와 김 씨의 지인, 한아름이 중학생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보컬 선생님이 부른다.



한아름 하면 티아라를 빼놓을 수 없는데, 한아름은 "연락을 드려볼까 했지만, 결혼식 날짜가 촉박해지고, 입덧을 하면서 연락할 틈이 생기지 않더라. 아직도 고민 중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는 "언니들도 제게 먼저 연락을 주시기가 조심스러울 것 같다. 이해한다"고 했다.



그는 결혼 후 활동 계획에 묻자 "현재 쇼핑몰을 준비하고 있고, 글 쓰는 걸 좋아해서 연재도 준비 중이다"라면서 배우 활동에 대해선 "무조건 제 아이는 제가 직접 키우고 싶다. 관리는 하면서 아이 다 키워놓고서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 시기는 중요하지 않다. 저처럼 배우를 준비하던 중 결혼이 겹치는 분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한아름은 끝으로 "밖에서 힘들게 보내고 집에 들어와도 타박하지 않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아내가 되고 싶다. 또 아이에겐 하루에 한 번씩 '오늘은 어땠어?' 물어봐주는, 한없이 사랑해주고, 원없이 놀아주는, 한시도 외롭게 하지 않는 엄마가 되어주고 싶다"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탈퇴했다. 이후 지난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유튜브 봉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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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TV는사랑' 슬리피, 국립 암센터서 재수학원 선생님 만났다...'울컥' [콕TV]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슬리피가 대학교를 들어갈 수 있게 해준 재수 학원 선생님을 국립 암센터에서 만났다. 17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힘든 시절 수학의 재미를 알게 해준 재수 학원 '대빵 선생님'을 찾아나선 슬리피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 부유하게 살았던 슬리피는 아버지가 IMF 당시 사업 실패로 집에 차압이 들어올 정도로 가세가 기울자 공부를 포기하고 힙합에 빠졌다. 생계를 위해 전업주부에서 서빙, 주방일 등 가리지 않고 일을 한 슬리피 어머니는 아들에게 '대학교에만 들어가 달라'라고 부탁했고, 어머니의 간절한 부탁으로 슬리피는 재수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공부와 거리를 뒀던 슬리피에게 대빵 선생님은 수학의 재미를 알려줬고, 진심을 담은 조언과 "뭐든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슬리피는 그런 선생님에게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마음의 문을 열었다. 슬리피와 전 소속사의 갈등, 정산을 받지 못해 최근까지도 어머니가 일을 하셔야 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슬리피는 "데뷔를 하고 '진짜 사나이'를 할 때도 일을 하고 계셨다. 나는 어이가 없었다. 아들이 많이 알려지고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는데도 주방에서 엄마는 일하셨다. 그런 순간들이 참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가 C형 간염으로 치료 중이다. 아픈데 치료 안 한다고 한 걸 나한테 걸렸다"라며 한탄했다. 슬리피 어머니는 제작진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내 슬리피에 대해 "효도할 수 있게 오래만 살아 달라라고 말하는 만점짜리 아들이다"라고 자랑했다. 슬리피는 어머니, 누나와 함께 살았던 방 두 칸짜리 월셋집과 재수 학원도 방문해 추억에 젖었다. 그는 대빵 선생님의 지도로 대학교에도 합격했고, 합격 후 가수 데뷔에 박차를 가했다. "대학교 합격 후 대빵 선생님을 찾아 봤나"라는 질문에 슬리피는 말만 하다가 "나중에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는데 안 나오는 거다"라고 답했다. 본명을 몰라서 더 찾을 수 없던 것. 수소문 결과, 대빵 선생님의 본명은 김춘호였다. 김춘호 선생님은 국립 암센터에 있었다. 그리고 슬리피는 국립 암센터에서 김춘호 선생님을 만났다. 김춘호 선생님이 암 투병 중인 줄 알았지만, 김춘호 선생님은 "몸이 옛날에 안 좋았는데, 1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는 거야. 지금은 괜찮아"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안도했다. 두 사람은 서로 부둥켜 안으며 눈물을 쏟았다. 김춘호 선생님은 자신을 찾아와준 슬리피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고, 슬리피는 늦게 와서 죄송하다면서 울컥했다. 이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서 식사를 하며 남은 대화를 이어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