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개콘' 장기영 "남 결혼식 사회만 보다가 신랑된다니 떨려요~" (인터뷰)

기사입력 2019.10.22 7: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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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내년 2월 결혼 예정인 개그맨 장기영이 "남의 결혼식에 사회자로 주로 참석하다가, 신랑이 되니까 매우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2일 그는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식장을 둘러 보는 내내 실감이 전혀 나지 않았다"며 "먼저 결혼한 선배들이 했던 소주 1병씩 마셔야 한다는 말의 의미를 이제야 알겠다"고 덧붙였다.



장기영은 내년 2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힐컨벤션에서 8살 연하 국악인 박혜정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여자친구가 어머니 이영애 가야금병창의 제자"라며 "서울로 상경해 활동하면서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2년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의 아버지 또한 국악인 박이식이다. 국악인 집안이 만나 결혼하기 때문에 상징성이 매우 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예비신부 박혜정에 대해 "최근 아프리카TV에서 건전한 국악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아프리카TV에서 개최한 싱어송프로젝트에서 우승했다. 현재 유튜버 활동까지 병행 중이다"고 자랑했다.











결혼을 4달 앞둔 장기영은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 그는 "과거 유세윤 선배가 진행한 파일럿 프로그램 JTBC '비밀 기획단'에 신청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미 종영해 하지 못했다"며 "현재 여러 가지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쑥쓰럽게 말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 "아직은 계획이 없다. 신혼생활을 즐기면서 당분간 일에 매진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앞으로가 매우 중요하니까 앞만 보고 잘 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장기영의 결혼식은 주례없이 개그맨 변기수의 사회, 박혜정의 지인 축가로 진행된다. 신혼여행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멕시코 칸쿤이며, 신접살림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차렸다.  



장기영은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끝으로 그는 결혼 후 활동 계획에 대해 "지금 '개콘'에 출연 중인데, '개콘'과 함께 유튜브를 병행할 것"이라며 "총각 때 잘 안 됐던 분들이 결혼 후 잘된 경우가 많다. 저 또한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유튜브봉드)

연예 '어하루' 시청률은 낮았지만, 배우 김혜윤의 발견 [TV리포트=손효정 기자] JTBC 'SKY캐슬'에 이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까지 성공을 거두며, 배우 김혜윤이 2019년 발견된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김혜윤은 지난 2013년 KBS 2TV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했지만, 'SKY캐슬'의 예서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의 흥행으로 인기의 반열에 오른 그는 마침내 '어쩌다 발견한 하루'으로 주연을 꿰찼다. 물론 우려의 반응도 있었다. 'SKY캐슬'에 이어 또 학원물인데다가 캐릭터가 겹쳐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김혜윤이 맡은 은단오도 예서처럼 상류층 자제인 점이 비슷한 느낌을 줬다. 그러나 이는 기우였다. 예서와 은단오의 매력은 전혀 달랐다. 예서는 서울대 의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에 열중하는 야망 넘치는 캐릭터였다. 은단오는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로, 자신이 만화 속의 엑스트라라는 사실을 깨닫고 각성한 인물이다. 김혜윤은 첫 회 만에 예서의 그림자를 확실하게 지웠다. 은단오는 스테이지 속에서는 시한부라는 설정값대로 움직이는 한편, 쉐도우 속에서는 하루(로운 분)와 사랑에 빠지면서 운명을 바꿔갔다. 김혜윤은 스테이지와 쉐도우를 구분짓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극 연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사실 방송 전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았다. 김혜윤을 비롯해 주연 배우들이 모두 신인으로 이번이 첫 주연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중에서도 김혜윤이 가장 이름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에게 시선이 쏠렸다. 김혜윤은 극의 중심을 잘 잡으면서, 두 남자 주인공 로운(하루 역), 이재욱(백경 역)의 매력 또한 빛나게 만들었다. 이로인해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시청률은 3~4%대로 저조했지만,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방송 3주 만에 화제성 1위의 드라마에 등극했고, 김혜윤은 방영 내내 배우 화제성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동백꽃 필 무렵'은 배우들이 모두 주연 배우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성과 있는 드라마'라는 호평을 남겼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20대 여배우가 없는 시대에 김혜윤 씨의 성장이 눈에 띈다. 김혜윤 씨에게 '어쩌다 발견된 하루'는 의미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면서 "올해 발견된 최고의 여배우는 김혜윤 씨가 아닐까 싶다. 다음 작품이 궁금해진다"고 칭찬을 쏟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연예 9년 달린 ‘런닝맨’, 매주 터지는 ‘메가 히트’ [TV리포트=조혜련 기자] SBS ‘런닝맨’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상승곡선을 기록 중이다.지난 17일 방송된 ‘런닝맨’의 ‘신비한 동물농장+전설의 기획안’ 레이스는 평균 시청률 8.3%(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2부 기준)를 찍었다. 뿐만 아니라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를 넘어서며 5주 연속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강력한 웃음 기운이 감지되는 정체불명의 ‘공구 아저씨’가 등장하면서 끝을 맺어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추세대로면 올해 최고 시청률 8.5%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온라인 반응은 더욱 뜨겁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출구 없는 하우스-조커의 집’이 화제의 시작으로, ‘욘두 아줌마’, 농구선수 한기범 등 예상치 못한 웃음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해당 클립 영상 조회수는 주요 포털과 공식 SNS 채널 합산 200만 뷰를 넘어섰다.또한 ‘도둑잡기 레이스’는 황보라와 고민시가 주목받으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걸신 찾기 레이스’는 입술을 가린 채 말하는 게임이 웃음 폭탄을 터트리며 포털+SNS 채널 합산 영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전설의 기획안 레이스’에서 탄생한 ‘겨땀 소민’ 클립 영상 조회수가 100만뷰 가까운 수치를 기록 중이다. 매주 ‘런닝맨’에서 메가 히트가 터지고 있는 셈이다.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인기 롱런 중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24일 방송에서는 ‘전설의 기획안’ 최종 레이스가 펼쳐진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연예 "예능과 음악 모두 잘하고파" 뮤지, 시티팝으로 만난 '딱 맞는 옷' [종합] [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뮤지가 시티팝으로 '딱 맞는 옷'을 찾았다. 뮤지는 22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합정 무브홀에서 2번째 미니앨범 '코스모스(COSMO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어 "음원 차트인이 목적이 아니다. 내가 시티팝을 하고 있다는 걸 많이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오는 24일 발매되는 '코스모스'는 대중의 감성을 저격할 시티팝이 주를 이룬 앨범이다. 타이틀곡 '화해 안할거야?'는 연인과 다툰 후 느끼는 불안함과 걱정 등을 담은 노래로 몽환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뮤지표 시티팝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오해라고' 역시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뮤지는 젊은 후배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으며 스스로 어떤 음악을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원초적으로 돌아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돌이켜 생각해보던 중, 어느 순간 시티팝이 재조명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어 이번 앨범을 시티팝으로 채우게 됐다. 뮤지는 "지금 당장 유행이 되지 않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돌아가는 게 앞으로 음악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내게 맞는 옷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신 있는 말을 남겼다.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힘을 쏟은 부분은 '연주'다. 뮤지는 "연주자분들과 합을 맞추며 곡을 완성하는 과정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색깔을 다시 보여주고 싶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게 시티팝이다. 이번 앨범 작업도 내가 좋아하고,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연주자들과 합을 맞췄다"고 알렸다.뮤직비디오 역시 신경을 많이 썼다는 뮤지는 감독에게 직접 특정 장면을 빼달라고 부탁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는 "사실 뮤직비디오에 키스신과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진짜 하는 게 아니라 그런 모양새가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내가 거기 나오는 순간 코미디가 될 것 같았다. 내가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들이 있어서 가급적이면 내 연기 장면을 빼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뮤지는 "사운드적으로 시간이 더 있었다면 더 할 수 있었던 부분이 있긴 하다"고 아쉬운 점을 짚으면서 "사실 내가 목이 안 좋았는데 담배를 끊고 관리를 했더니 많이 좋아졌다. 이번 앨범은 내가 녹음하면서 처음으로 노래에 어느 정도 만족한 앨범"이라며 만족도 점수 89점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모습을 보였던 뮤지는 음악 활동에 집중한다고 해서 방송 활동을 안 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뮤지는 "예능이 음악에 방해가 된다는 건 내가 그 정도 음악밖에 못한다는 거다. 예능은 예능대로, 음악은 음악대로 잘하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예능을 그만두는 게 아니라 대중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과거 가수 윤종신이 했던 말을 언급하기도 했다. 뮤지는 "윤종신 형이 '가능하면 많이 유명해져라'고 하더라. '나도 나를 알리고 있는 중이고, 어떤 모습이라도 상관 없으니 너란 사람이 궁금해질 땐 네가 뭘 하든 많은 관심을 가져줄 거다'라는 말을 해줬다"며 "내 모든 모습을 공유하고 열심히 하는 게 진짜 나를 보여드리는 게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