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김수미가 아들과 그의 여자친구인 배우 서효림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김수미는 5일 방송될 MBN 예능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을 통해 배우 김영옥과 만나 “다행히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라 정말 대운이 왔나 싶다”고 말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이 “(김수미 아들과 서효림 교제에 대한)기사를 최근 접했다”고 하자 김수미는 “친아들이 어련히 알아서 택했겠고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지만, 다행히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라 정말 대운이 왔나 싶다”고 답한다. 서효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것.
김영옥은 “어른이 보기에도 어린애 같지 않고 착해 보인다”며 “옛날 김수미의 모습 같기도 해서 (기사를 보고) 혼자 웃었다”고 밝힌다.
또한 김수미는 “해외에 머물고 있던 남편이 기사를 본 후 다음날 바로 귀국했다”면서 비화를 들려준다. 이어 “남편이 기분 좋아서 원래 일정보다 열흘이나 당겨 입국했고, 돌아오자마자 휴대폰 영상통화로 (서효림과) 인사를 나눴다”고 덧붙인다.
이와 관련 ‘최고의 한방’ 측은 “이전 방송에서 결혼이 늦어지는 아들에 대한 신세한탄을 하기도 했던 김수미가 친언니와도 다름없는 김영옥 앞에서 기쁜 마음을 온전하게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며 “이 밖에도 친아들과 서효림의 결혼 가능성 등, 주변에서 궁금해 하는 모든 내용들을 속 시원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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