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KBS 아나운서 선후배에서 연인이 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12일 오전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전현무와 이혜성은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 선후배로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호감이 생겼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전현무와 이혜성이 여러 공통점 속에 가까워졌고, 최근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현무 측은 “두 사람이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라며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전현무가 MC로 활약 중인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마주한 바 있다.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진행된 방송에서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 오영실, 정다은 KBS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이혜성은 “전현무가 남겨놓은 자료 중 각종 ‘시말서 양식’ 도움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DJ로 활약 중인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첫 방송 게스트로 출연, 후배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전현무는 청취자 연애 상담은 물론 노래방 라이브까지 아낌 없는 ‘열정 방송’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 후 ‘설레는 밤’ 공식 SNS에는 “후배 아나운서를 응원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든든한 선배 전현무” “후배를 위해 아낌없이 들려줬다. 방송 끝나고서도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훈훈하다” 등의 설명과 함께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2006년, KBS 제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방면에서 활약하다 2012년 9월 프리 선언했다. 방송인이 된 그는 현재 ‘해피투게더4’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책 읽어 드립니다’ 등의 진행자로 종횡무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KBS 제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혜성 아나운서는 내년 종영을 앞둔 ‘연예가중계’ 마지막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통해 청취자와 만나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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