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허정민이 이엘리야를 ‘4차원 신비주의’라 칭해 눈길을 끈다. 무슨 사연일까.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선 이엘리야 허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엘리야와 허정민은 영화 ‘너의 여자 친구’로 호흡을 맞췄다. 허정민은 촬영장에서 이엘리야가 ‘4차원 신비주의’였다며 “유독 말이 없고 카카오톡도 안한다. 주연배우고 그러니까 괜히 말 걸면 피곤할 것 같더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이엘리야는 “그게 아니다. 영화에서 양궁 장면도 찍고 휠체어도 타야 했다. 그래서 틈만 나면 멍했다. 자연과 동화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허정민은 “둘이 넋을 놓고 있었는데 이엘리야가 갑자기 ‘오빠는 어떻게 쉬지 않고 일하나?’ 등 인터뷰를 하더라. 사람을 놀라게 하는 질문들을 한다”고 관련 사연도 덧붙였다.
이엘리야는 최근 카카오톡을 시작한 바. 그는 “카카오톡을 하면 아무래도 휴대폰을 많이 보게 될 테니까 내 개인적인 시간을 빼앗길 것 같아서 안했다. 그러다 서른이 된 기념으로 시작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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