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식용견에서 반려견으로. ‘개는 훌륭하다’ 삼인방이 식용견 구조를 도왔다.
18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는 개 농장을 방문했다.
이 농장엔 국제동물구호단체에서 구조한 개들이 캐나다 입양을 앞두고 있었다. 보호 중인 개들의 몸에는 크고 작은 상처가 남은 상황.
이에 이경규는 “우리가 다 버려놓은 개들인데. 이 상황 자체가 슬픈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식용견으로 키워진 개들은 대부분 흙 한 번 밟아보지 못하고 뜬 장에서 생을 마감하는 처지다.
이유비는 “와서 보니까 더 심하더라. 내가 너무 놀란 건 이 환경이 그나마 좋은 환경이었다는 거다. 마음이 안 좋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 농장의 아이들은 식용견에서 반려견으로 제 2의 생일을 맞는다. 이날 ‘개는 훌륭하다’ 삼인방은 국제동물구호단체를 도와 아이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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