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SF9 멤버이자 배우 로운이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끝내며 “하루를 사랑한 만큼 긴 여운이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2일 로운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을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하루 캐릭터가 어려워 많이 불안했고 자신이 없었다. 그러나 회차가 진행될수록 스스로 생각하는 말과 행동들에 ‘하루스러움’이 묻어나올 때 행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운은 지난 21일 막을 내린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은단오(김혜윤 분)와 함께 정해진 운명을 바꾸고자 하는 하루로 분해 열연했다. 그는 “하루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던 작품”이라며 “그런 모습들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했다”고 시청자에 인사했다.
이어 그는 “내가 연기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시청자들도 함께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충분히 전달된 것 같다”라며 “드라마가 끝나면 조금 홀가분할 것 같았는데 하루를 사랑하고 고민하고 노력한 만큼 깊고 긴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 시청자들 마음속에도 오래오래 진한 여운이 남았으면 좋겠다. 하루로 살면서 너무 행복했고 하루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성공적으로 마친 로운은 SF9 멤버로 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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