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사망' 고이상, 촬영 현장 영상 공개돼 [룩@차이나]

기사입력 2019.11.28 8: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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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만 모델 출신 배우 고이상(가오이샹)이 촬영 중 돌연 사망한 가운데, 그의 사망 당시 예능 프로그램 녹화 현장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27일 중국 시나연예는 고이상이 녹화 중 쓰러진 예능 프로그램 '추아파' 촬영 현장의 영상이 일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고이상은 26일 밤 저장성 닝보시에서 '추아파' 녹화 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온라인에 공개된 16초의 짧은 영상에는 고이상은 한국의 '출발 드림팀'과 비슷한 세트에서 운동복을 입고 경기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서 고이상은 달리는 속도가 느려졌고, 비틀대며 걷다가 힘겨운 듯 난간을 손으로 잡고 언덕길을 걸어 오른다.








앞서 중국 현지 매체는 고이상 등 '추아파' 출연자가 26일 오전 8시 30분에 녹화를 시작해 27일 새벽까지 약 17시간 동안 녹화를 진행했다고 폭로, 혹사 논란을 낳았다.



이에 '추아파'의 방송사인 중국 저장위성은 27일 오후 공식 성명을 발표, 불의의 사고에 대해 이에 따른 책임을 지겠으며 프로그램 녹화의 모든 과정을 전면 조사해 프로그램의 안전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고이상과 함께 녹화를 진행한 홍콩 출신 배우 진위정(천웨이팅)의 과거 발언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가장 힘든 프로그램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추아파'를 꼽으며 "녹화가 끝나면 매번 새벽 6, 7시쯤 호텔에 도착한다. 평소 운동을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새벽까지 뛰고 있다"고 답해 프로그램 녹화 강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이같은 진위정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고이상의 사망 원인이 '추아파'의 강도 높은 촬영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아니냐는 중화권 팬과 네티즌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고이상 사망으로 인한 '추아파'의 출연자 혹사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984년생 대만계 캐나다인인 고이상은 2004년 대만에서 모델로 데뷔, 아시아계 남자 최초 루이뷔통 모델로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 진출해 배우로 활약했으며, 2013년 영화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드라마 '무신조자룡', 영화 '101차구혼' '제이드 팬던트' '고검기담' 등에 출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고이상 웨이보, 웨이보 영상 캡처

연예 워너원 멤버 1명, 투표 조작으로 데뷔했다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워너원 멤버 한 명이 데뷔 조 밖이었지만 투표 조작으로 데뷔 꿈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이 5일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는 지난 2017년 방송된 '프듀' 시즌2의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A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했다. A 연습생은 최종 데뷔 조인 상위 11명에 포함됐지만, 김 CP의 조작 때문에 11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검찰을 파악했다. 김용범 CP는 A 연습생을 11위 밖으로 내보내고 11위 밖에 있던 B 연습생의 순위를 데뷔 조에 포함되도록 올린 뒤 조작된 결과를 방송에 내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조작으로 데뷔한 B 연습생은 워너원의 멤버가 돼 약 1년 6개월 동안 활동했다. 또 '프듀'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시즌2의 1차 탈락자 결정 당시 순위 조작으로 합격자와 탈락자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시즌1의 1차 탈락자 결정 과정에서도 투표 결과를 임의로 바꿔 순위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범 CP와 안준영 PD의 투표 조작은 시즌 3, 4에서 더욱 대담해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시즌3 최종 데뷔 조의 사전 온라인 투표 중간 결과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자, 방송 전 데뷔할 연습생 12명을 미리 정해뒀다. 김 CP와 안 PD는 미리 뽑아둔 12명의 순위를 임의로 정한 뒤, 순위에 따른 연습생별 득표 비율까지 정하고 합산된 투표 결과에 따라 각각의 비율을 곱하는 방법으로 득표수를 조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법은 시즌 4에서도 똑같이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net
연예 ‘섹션TV’ 강성훈, 젝스키스 탈퇴 후 첫 심경고백 “공황장애... 도망치고 싶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각종 논란에서 젝스키스 탈퇴까지. 가수 강성훈이 감춰온 심경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선 강성훈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강성훈은 젝스키스 재결합 이래 각종 논란을 일으키다 지난해 12월 젝스키스에서 탈퇴했다. 그는 우선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피소된데 대해 “수사기관에서 한 번의 출석요청도 없었다. 사건이 성립되지 않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를 섭외한 회사에서 비자문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했는데 기획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던 것”이라고 취소 배경을 설명하곤 환불이 이뤄지지 않은데 대해선 “여러 국가의 팬 분들이 대만 관계자들을 상대로 고소를 한 상태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팬미팅 논란 후 강성훈은 20주년 영상 회와 관련 불투명한 정산 운영으로 78명의 팬들에게 사기 횡령죄로 피소됐다. 그는 ‘혐의 없음’으로 사안이 종결됐다며 “팬클럽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내가 함께 잘 꾸려나갔어야 했는데 내 불찰이 크다. 악의적으로 모른 체 한 건 아니고 충분히 관심을 갖고 있었음에도 내가 관여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강성훈은 “내게 젝스키스란 아직도 큰 존재다. 도망치고 싶었다. 공황장애가 왔었다. 정말 수천 번 생각하고 탈퇴를 결정했다. 무엇보다 팬 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론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기보다 밝고 좋은 소식으로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섹션TV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