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OST 차트 줄세우기 시작..제2의 렛잇고 탄생할까

기사입력 2019.11.29 8:14 AM
'겨울왕국2' OST 차트 줄세우기 시작..제2의 렛잇고 탄생할까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겨울왕국2' OST가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를 점령했다.

이번 작품 속 새로운 OST 7곡 모두 전편의 ‘Let It Go’를 탄생시킨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로버트 로페즈 부부가 작사, 작곡했다.

28일 오후 3시 기준 ‘엘사’의 새로운 주제곡 ‘Into the Unknown’이 음원사이트 지니뮤직의 OST 차트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벅스 POP 차트 1위부터 4위, 멜론 POP 핫트랙 차트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겨울왕국 2'의 글로벌 OST가 차지했다. 

국내 공식 커버송 아티스트 태연이 부른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 End Credit Version)’이 멜론 발라드 핫트랙 차트 1위, 검색 인기곡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국내 버전의 OST 앨범 또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Disney Music VEVO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Into the Unknown’의 Lyric Video가 787만 뷰를 달성, 빌보드 차트 200에 '겨울왕국 2' 글로벌 OST 앨범이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전 세계가 사랑에 빠진 OST 열풍을 확인케 한다.

제니퍼 리 감독은 “'겨울왕국 2'의 음악은 캐릭터들의 성장과 더욱 깊어진 이야기를 보여준다”라고 ‘변화’와 ‘성장’의 주제가 담긴 이번 작품의 OST를 설명했다. 

전편의 완벽한 해피엔딩 이후 영원할 것만 같던 일상이 흔들리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변화의 순간에 놓인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이번 작품에 한층 풍성한 감성을 더해냈다.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는 “스토리가 음악을 나오게 하고, 음악은 다시 스토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스토리와 OST가 이뤄낸 완벽한 시너지를 강조했다. 

크리스 벅 감독은 “이번 작품엔 감동적이면서도 즐거운 노래들이 담겨있다. 관객분들이 각자 좋아해 주는 노래가 다른데, 그만큼 다양성을 갖추었다는 점이 기쁘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