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영화 ‘겨울왕국2’가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천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가수 정승환은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로 이틀째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지난 6일 전국 23만6401명을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55만8764명으로 집계 됐다.
지난 달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독과점 고발 및 오역 논란에도 불구하고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2위는 6만9112명의 ‘포드 V 페라리’(누적 18만4748명), 3위는 3만9606명의 ‘감쪽같은 그녀’(누적 14만6341명), 4위는 3만6497명의 ‘나이브스 아웃’(누적 10만9485명), 5위는 3만2189명의 ‘라스트 크리스마스’(누적 6만1848명) 순으로 집계 됐다.
2014년 개봉한 ‘겨울왕국’의 속편인 ‘겨울왕국2’는 위기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하기 위해 숨겨진 진실을 찾아 마법의 숲으로 여행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얘기를 그린 영화다.
음원 차트에서는 정승환이 새롭게 강세를 이어갔다.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지난 5일 발매된 후 이틀째 정상을 지키며 다시 한 번 입지를 다졌다.
2위는 아이유의 ‘블루밍(Blueming)’, 3위는 다비치는 ‘나의 오랜 연인에게’, 4위는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5위는 김나영과 양다일의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순이었다.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정승환의 새 싱글로, 겨울처럼 기다려 온 사랑에게 건네는 이야기를 노래한다. ‘눈사람’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아이유와 제휘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안테나, 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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