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래의 아이에게 뿌리를 전해주기 위해. 배우 한고은이 남다른 역사사랑의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선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상해여행을 함께했다.
이날 한고은은 ‘선녀들’ 출연에 대해 “올해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아닌가. 100이란 숫자가 주는 의미가 특별하고 축하해야 할 일 같아서 더 많이 배우고 싶은 마음에 왔다”고 말했다.
생애 첫 중국여행. 한고은은 “만약 중국에 온다면 정말 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상해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었던 곳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는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나?”란 질문에 “내가 13살에 미국에 가서 역사를 배울 기회가 없었다. 내 역사 공부는 초등학생 과정에서 끝났다”며 “내가 만약 아이를 낳게 된다면 아이에게 뿌리가 어디인지 가르쳐주고 싶었다. 그렇게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답했다.
한고은은 설민석의 팬. 남편 신영수 씨는 물론 조카도 설민석의 팬이라고. 한고은은 설민석과 대한민국 뿌리 찾기 여행에 동행하게 된데 대해 “함께하게 된 것만으로 영광”이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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