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결별 #만남...다사다난 2019년 연예계 [연말결산 | 사건-사고②]

기사입력 2019.12.25 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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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성민주 기자] 2019년 연예계에는 굵직한 사건이 많았다.



음주 운전은 2019년에도 연예계 단골 사건·사고 자리를 지켰다. 또한 단란할 것 같았던 스타 커플들이 끝을 맞았다. 충격적인 분쟁과 스캔들을 실시간으로 목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새로운 커플들이 예쁜 만남과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등 좋은 소식도 있었다.



한 해 동안 연예계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 음주 운전 : 숙취 운전→운전자 바꿔치기



올해에는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한 숙취 운전, 동승자의 음주 운전 방조 등이 화제가 됐다.



먼저 배우 안재욱은 지난 2월 10일 동료와 술자리를 가진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고 운전하던 중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바로 다음 날, 배우 김병옥이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음주 운전한 혐의가 밝혀졌다. 그는 "대리운전을 해서 아파트까지 온 뒤 주차하려 했다"고 했으나 이는 거짓 진술로 밝혀졌다.





배우 채민서는 지난 3월 네 번째 음주 운전에 적발돼 충격을 줬다.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그는 "사고 전날 지인과 술을 마시고 일찍 일어났고, 술이 깼다고 생각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가벼운 사고를 냈다"고 해명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차가웠다.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은 지난 7월 자신의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가 음주 단속에 걸려 두 번째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같은 달, 배우 오승윤은 동승 여성의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14회까지 촬영을 마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교체됐다.



또한 래퍼 노엘은 지난 9월 새벽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이후 지인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데 이어, 아버지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어 논란이 됐다. 그러나 경찰은 대가성은 없었고, 장 의원이 사건에 개입한 혐의도 없다고 결론 내렸다.





# 결별: 송송커플·안구커플 등 파경, 공개 열애 스타의 결별



지난 6월, '세기의 커플'이라고 불렸던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이혼조정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문을 불러왔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혜교 측은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 달 여만에 이혼 조정이 성립되면서 송혜교와 송중기는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갈라섰다. 지난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열애, 2017년 10월 결혼한 두 사람은 1년 8개월 만에 부부관계를 청산했다.





방송을 통해 '사랑꾼' 모습을 선보였던 배우 구혜선, 안재현도 진흙탕 싸움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구혜선은 지난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대화를 폭로하며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고 갑작스럽게 밝혔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고 알렸으나, 구혜선은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맞섰다.



이어 구혜선은 안재현의 귀책사유로 결혼 생활에 큰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재현이 반박하자, 구혜선은 재반박하며 연일 SNS 폭로전을 이어갔다.



안재현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9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3주 뒤, 구혜선도 "가정을 더는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소송 진행 의사를 밝혔다.



이후 구혜선은 "회사와 오랫동안 이혼 준비를 한 사실을 안 사람이 느낄 배신감이 어떤 것인지 나는 SNS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폭로의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이외에도 방송인 김나영은 지난 1월 도박장 개장 혐의 등으로 구속된 남편과 갈라섰다고 밝혔다. 배우 박해미는 지난해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구속된 황민과 지난 5월 이혼했다. 이후 각각 방송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두 사람에게 응원이 쏟아졌다.





이혼은 아니지만 쉽지 않은 이별도 있었다.



방송인 전현무, 모델 한혜진 커플은 지난 3월, 교제 1년 만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하던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나란히 잠정 하차했다. 방송의 주축이던 두 사람이 하차한 '나 혼자 산다'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높았다.



이후 한혜진은 지난 10월 '나 혼자 산다'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당시 제작진은 "전현무도 제작진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그의 복귀 가능성도 남겼다.



가수 남태현과 장재인은 지난 4월 tvN '작업실'에 함께 출연하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2개월 후, 장재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 연애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남태현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해 장재인과 다른 여성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작업실'은 축소 종영을 피하지 못했다.





# 만남: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연...새로운 스타 부부·커플 탄생



올해도 수많은 스타가 결혼과 연애 소식을 알렸다. 올해는 유독 방송 프로그램을 매개로 시작된 사랑이 많았다.



먼저 가수 강남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열애와 결혼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3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10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부부로 거듭나게 됐다.





배우 김승현은 10월, MBN '알토란'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장정윤 작가와 열애 사실을 밝혔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알토란' 등을 통해 연애 비하인드와 프러포즈를 공개한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커플이 된 이필모, 서수연은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배우 오창석과 이채은이 '연애의 맛' 시즌 2를 통해 지난 7월 커플로 거듭났다. 11월에는 '연애의 맛' 시즌 3에 출연하던 배우 정준과 김유지가 열애를 인정했다.



또한 지난 5월 배우 소지섭은 17세 연하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데뷔 첫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리포터와 인터뷰이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에는 가수 경리와 군 복무 중인 정진운이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정진운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하며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전현무와 15세 연하 KBS 이혜성 아나운서도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배우 김민준과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 클릭비 김상혁과 송다예, 베이비복스 간미연과 뮤지컬 배우 황바울 등이 2019년 결혼식장에 들어서며 많은 이의 축하를 받았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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