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성훈이 의미심장한 대화로 무지개 회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일일 무지개 회원으로 손담비가 등장,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다른 허당 일상을 공개했다.
자신의 집에 있던 커다란 TV를 어머니의 집으로 옮긴 손담비는 어머니 표 떡국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손담비의 어머니는 38살이 된 딸의 결혼을 걱정했고, 꾸미지 않고 어머니의 집에 온 딸에게 잔소리도 했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박나래는 “엄마들은 모두 똑같은 것 같다”라며 “우리 엄마도 매번 나더러 꾸미고 오라고 한다. 이 모습으로 한 번 가야겠다”며 ‘2019 연예대상’ 당시 복장으로 고향에 갈 것을 예고해 큰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의 말에 성훈은 “가자! 이걸로 한 번 가자”라고 추임새를 넣었다. 이시언은 “잠깐만, 성훈아”라며 이런 성훈의 반응을 허투루 넘기지 않았고, 이어 “‘가자’라는 건, ‘(박나래 어머니 댁에) 같이 가자’는 뜻이냐”고 되물었다. 이시언의 말에 손담비는 “둘이 또 뭐 있느냐, 약간 썸 같은 것 있느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는 지난 ‘2019 MBC 연예대상’ 시상식 당시 대상받은 박나래를 축하하며 성훈이 포옹해주는 모습을 본 장도연이 “둘이 뭐 있는 것 아니냐”라며 장난기 담은 의심에서 시작된 것.
이를 떠올린 박나래는 “이 오빠가 질척댄다”며 새침하게 답했지만, 성훈은 “잡을 멱살이 없어서 못 잡고 있다”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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