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대출 때문에 파혼당한 고민녀에 참견러들 "천운이다"

기사입력 2020.01.14 11: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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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아파트 대출 때문에 파혼당한 고민녀의 사연에 참견러들이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연애 1년 만에 결혼을 결심했지만, 아파트 대출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이틀 만에 파혼당한 26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지방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 중이었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와 장거리 연애가 힘들다며 결혼하자고 했고, 고민녀도 남자친구가 좋았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부모님의 농사가 바쁜 시기라며 상견례는 미루면서 결혼식은 당기자고 했고, 신혼 살림 또한 부모님 집에서 하자고 해 고민녀를 고민에 빠뜨리게 했다. 고민녀는 결혼을 앞두고 있어 회사에서 해고까지 당한 상황.



남자친구와 예비 시부모의 요청을 대부분 들어줬지만, 남자친구가 느닷없이 고민녀에게 장문의 메시지로 파혼을 요구했다. 이유는 고민녀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고민녀의 명의인데다 대출이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남자친구는 어머니와 등기부등본을 열람했다면서 고민녀에게 이같은 사실을 숨긴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파혼을 요구했다. 사실 고민녀의 집은 부유한 편이었다. 고민녀의 부모님은 노후 대책을 마련한 상태였고, 더 큰 집으로 이사를 준비 중이었다.



설명을 해도 남자친구는 사치스럽다면서 고민녀를 밀어냈고, 파혼을 통보한 당일 주변에 거짓된 정보로 파혼 소식을 알리기까지 했다.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고민녀 집안의 돈에 관심이 높았고, 대출이 있다는 사실에 바로 '손절'한 것.



고민녀는 그럼에도 이같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심지어 자책했다. 그런 고민녀의 사연에 김숙은 "행운아다. 천운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말했고, 한혜진은 "불행이 나를 비켜갔구나 하며 위안을 삼았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주우재는 "이 남자는 남탓 봇이다. 자기 탓은 하나도 안 한다. 이별에는 비슷한 수준으로 맞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파느 세 채를 찍어서 어디든 게재를 하라. 노출을 시키면 슬 연락이 올 것이다. 그때 퍽 차라"라고 조언했다.



곽정은은 "이건 사랑이라 할 수 없다. 어떤 사람이 상대방 담보 대출 때문에 관계를 끝내는 걸 사랑이라고 부르나. 이런 이유를 대고 헤어진 사랑은 사랑이 아닌 게 확실하다. 잘됐다고 생각한다. 훌훌 털고 일어나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운이 좋았고 기뻐할 일이다"라면서 박수를 쳤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연애의 참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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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캐스팅 만족, 팀워크 최고” ‘본대로 말하라’ 장혁, OCN 장르물 새 역사 쓸까 [종합]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본 대로 말하라’ 장혁이 OCN 장르물로 다시 돌아왔다. ‘보이스’를 뛰어 넘고,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장혁 최수영 진서연 장현성 류승수 등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OCN 새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제작발표회를 통해 “팀워크가 최고”라면서 입을 모았다. 작품에 대한 자신감도 강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드라마 ‘보이스1’, ‘손 the guest’,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아 관심을 받고 있다. 김홍선 감독은 기획 및 제작에 전반적으로 참여해 작품에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우선 장혁은 3년 만에 OCN 드라마로 돌아왔다. 그는 “일단 장르물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아무래도 장르물 안에서 프로파일러라고 하는 심리적인 부분을 파악해서 단서를 찾아가는 수사물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김상훈 감독과 ‘보이스’를 같이 해봤다. 다시 함께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배우들은 제작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장현성은 “이번 팀은 제가 처음 작업해본다. 장르물에서 팀워크가 좋다고 들었다. 그래서 팀에 대한 믿음이 컸다. 대본도 좋았다”고 강조했다.김상훈 감독 역시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지난해 초 김홍선 감독 만나서 작품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 감독이 하신 말은 ‘대본 좋다. 장혁 최수영 배우 좋다. 해라’였다. 그래서 고민할 것 없이 하게 됐다. 보시다시피 싱크로율이나 이런 면에서 거의 97%다. 3%는 제가 채워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꼭 채우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김상훈 감독은 “호흡과 팀워크가 지금까지 해왔던 그 어떤 작품보다 좋다. 그래서 행복하게 촬영 중”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우들도 마찬가지였다. 최수영은 “극 톤에 밝지 않은데, 현장이 이렇게 즐거울 줄 몰랐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고 했고, 진서연은 “촬영 현장에 가는 것이 행복하다. 동료와 스태프가 장르물과 사뭇 다르게 다들 유쾌하고 즐겁다”며 거들었다. 장현성과 류승수 역시 동의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장혁 분)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최수영 분)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김상훈 감독은 “‘본 대로 말하라’는 제목 그대로 본대로 단서를 찾고, 프로파일링을 통해 범인에게 한발 한발 다가가는 드라마다. 그 안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상처를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니라,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는 사랑으로 아픔을 치유해가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천재 프로파일러였지만 약혼녀를 잃고 괴팍한 은둔자가 된 오현재 역을 맡은 장혁은 “아무래도 수사물이지만, 실질적으로 판타지를 포함하고 있다. 모든 캐릭터에 비밀들이 있다. 수사 과정에서 갈등도 많이 있다”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사진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을 가진 신참 형사 차수영 역의 최수영은 “4개월 정도 액션 연습을 많이 했다. 뛰는 장면도 많았다. 잘 뛰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 드라마 하면서 달리기를 마스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혁이 “최수영은 귀가 열려 있다. 수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현장에서 받아서 승화시켜서 잘 표현한다. 조화롭게 잘하고 있다”고 하자 최수영은 “일정상 제가 먼저 찍고 장혁 선배가 촬영했다. 잠깐 보고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제가 일방적으로 연기한 것에 선배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주셨다. 빚을 많이 지고 있다. 제 캐릭터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영화 ‘독전’ 후 ‘본 대로 말하라’로 복귀한 진서연은 “‘독전’과는 극과 극이다. 그때는 악당이었고, 이번에는 악당을 잡는 형사다. 많이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독전’ 끝나고 임신과 출산까지 의도와 다르게 2년 쉬게 됐다. 원래 평소 운동 많이 해서 회복하고 다시 돌아오는데 무리 없었다. 다시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쁜 마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보이스’와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장혁은 “‘보이스’는 현장의 느낌을 형사가 직접 느끼다 보니까 감정과 이성이 같이 표현됐다. ‘본 대로 말하라’는 조금 더 이성적일 것 같은데 다른 사람 이야기 들으니까 더 감정적으로 되는 것 같다. 사건이 다양하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시청률 공약으로 류승수는 “OCN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최수영은 “시청률은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TV로 봐야 더 재미있을 거다. 20% 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본 대로 말하라’는 오는 2월 1일 첫 방송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편성.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