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16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 측이 시청자의 마음을 녹일 서강준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날찾아’에서 서강준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언제나 사려 깊고 배려심 넘치는 임은섭으로 분한다. 극중 임은섭은 차분하고 나긋나긋한 성격의 소유자로 북현리에서 독립 서점 ‘굿나잇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인물. 조용하고 소소한 일상에서 평화를 느끼는 은섭은 마음속에 오랫동안 간직했던 목해원(박민영 분)을 다시 마주하면서 감정의 파동을 겪게 된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겨울의 추위도 단번에 품어줄 봄의 온기가 흐르는 은섭의 모습이 담겼다. 상대를 바라보는 세심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에는 온화함까지 느껴져 봄 같은 남자 은섭이 겨울 같은 여자 해원을 만나는 그 순간을 더욱 기다리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매서운 겨울바람마저 무장 해제시키는 그의 따스함은 겨울왕국과도 같은 해원의 마음에 봄을 심어줄 수 있을까.
‘날찾아’ 제작진은 “서강준은 ‘북현리’에 들어선 순간부터 임은섭 그 자체였다. 이번 겨울 동안 얼어붙은 마음을 단숨에 녹여줄 서강준표 서정 멜로를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박민영)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서강준)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정 멜로. ‘검사내전’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에이스팩토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