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서영화가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 출연,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서영화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29일 오후 TV리포트에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은 내달 열리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에 초청받았다. 이번 작품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출연해온 김민희, 서영화, 권해효가 출연한다.
홍상수 감독과 연인 사이임을 밝힌 뒤 칸영화제 등 해외영화제에 동반참석한 김민희는 이번에도 함께 공식석상에 설 전망이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함께 찍은 인연으로 김민희와 연인 사이로 발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강변호텔’ 등을 함께 했다. 이번 작품은 두 사람이 협업한 7번째 영화다.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2017년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배우로는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는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린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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