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유정호가 ‘사랑의 불시착’ 국정원 요원으로 활약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유정호는 지난 9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 14회에 첫 등장, 국정원 소속 김과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과장(유정호 분)은 대한민국으로 넘어 온 북한군 리정혁(현빈 분)과 조철강(오만석 분)을 추적하는 인물이다. 특히 윤세리(손예진 분)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을 때 리정혁과 스쳐지나가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리정혁을 쫓는 만큼 김과장의 역할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정호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기도 기대를 모은다.
유정호는 영화 ‘암살’ ‘아수라’ ‘1987’ ‘버닝’ 등에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최근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도 어둠속 남자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6일 종영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쿰 엔터테인먼트, ‘사랑의 불시착’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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