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악역, 부담 있었지만 모두 덕분에 조철강을 잘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배우 오만석이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오만석은 16일 막을 내린 ‘사랑의 불시착’에서 꽃제비 출신의 야망 넘치는 북한군 조철강으로 분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은 인물이다. 섬뜩한 카리스마로 등장마다 긴장감을 선사, ‘야망소좌’ ‘파워빌런’으로 맹활약했다.
종영 후 오만석은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북한군 연기는 처음인데다 악역이라 부담이 있었다”면서도 “이정효 감독, 박지은 작가를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잘 끝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 내내 미움 받고 욕먹은 조철강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배우로서 더할 나위 없는 칭찬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만석은 오는 17일과 18일 방송될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에 특별출연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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