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욕심 없는 남자의 광고욕심. ‘카피추’ 추대엽 이야기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추대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대엽은 “난 산사람이다. 산에서 살고 있다가 친구 유병재를 만나러 가끔 도시에 내려온다”는 자기소개로 오프닝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 질문엔 “나이는 잊고 산다. 쉰까지는 셌는데 그 뒤로는 잊고 산다”라 너스레를 떨었다.
추대엽은 구독자수 30만 명을 돌파한 인기 유튜버다. 그는 구독자 수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의미가 없다고 봐야 하는 게 산에서 골드 버튼이 뭐가 필요한가?”라고 소신을 보였다.
단 “광고가 들어오면 안 찍을 건가?”란 물음엔 “밀어내진 않는다.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나는 욕심이 없다”고 냉큼 답했다.
이날 추대엽은 트레이드마크인 패러디 송으로 개그감을 방출했다. 추대엽의 기타엔 ‘구독’과 ‘좋아요’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추대엽은 “살 때부터 이랬다. 아무리 떼려고 해도 안 떨어진다. 우리 집 개 이름이 독구다, 그런 설정이다”란 설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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