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의 아찔살벌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19일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이 공개한 촬영 현장 사진에는 김동욱 문가영이 뉴스 생방송 도중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김동욱 문가영은 각각 모든 시간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의 차세대 국민 앵커 이정훈과 필터 없는 이슈메이커 배우 여하진으로 분해 촬영에 한창이다.
김동욱은 미소 띤 얼굴로 문가영을 바라보고 있다. 온화한 표정과는 180도 다른 예리하게 빛나는 눈빛이 곧 문가영을 당혹시킬 촌철살인의 질문 세례를 쏟아낼 듯 의미심장하다. 극중 ‘젠틀한 폭군’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동욱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보는 이들까지 긴장시킨다.
이는 극중 앵커 김동욱이 진행하는 뉴스라이브 생방송에 배우 문가영이 인터뷰이로 초대된 것. 문가영은 김동욱의 강렬한 분위기에도 기죽지 않고 되려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어떤 질문을 받아도 모두 답해줄 듯 당돌한 분위기가 시선을 강탈한다.
미소 지으며 서로를 바라보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불꽃 스파크를 튀는 김동욱과 문가영. 첫 만남부터 살벌한 신경전을 벌인 두 사람은 생방송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이들이 그릴 상처 극복 로맨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김동욱 문가영은 척하면 척 하는 연기 호흡을 자랑하는가 하면, 뉴스 생방송 스튜디오에 나란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투샷으로 제작진을 미소 짓게 했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3월 18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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