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함소원이 “구멍 난 스타킹에 바느질을 한다”는 고백으로 짠순이 일화를 전했다.
2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선 함소원 슬리피 이진혁 찬미의 서울 투어가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은 출연자들을 노량진으로 이끌었다. 이번 여행에 주어진 점심 식비는 5천 원으로 이에 함소원이 내민 회심의 카드는 3,500원짜리 삼겹살이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김치찌개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 삼겹살보다 소주가 비싼 메뉴판을 보며 출연자들은 경악했다. 특히나 박명수는 “이렇게 팔아서 남는 게 있나?”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슬리피는 “노량진엔 재수하는 친구들이 많다. 용돈을 많이 못 받는 친구들이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식사 중엔 ‘이렇게까지 아껴봤다’는 주제로 ‘짠내 토크’가 펼쳐졌다. 함소원은 “난 아직도 스타킹의 발가락 부분을 바느질해서 입는다. 남편의 것도 바느질을 해준다”고 고백, 놀라움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여러분들은 지금 매니저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이곳에 오지 않았나. 난 60만 원짜리 차를 타고 여기 왔다”며 종결자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94년 식 세피아다. 지난해 100만 원이 없어서 60만 원짜리 이 차를 샀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거듭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더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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