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보이스키즈’ 우승자 김윤설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심사위원 윤상과 다시 만났다.
6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선 윤상 김현철 이현우가 출연해 음치 색출에 도전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세 남자는 “이제 자신감이 좀 생겼나?”라는 질문에 “가득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세 남자의 최종 선택은 1번 미스터리 싱어다. 윤상은 “왜 1번 미스터리 싱어를 실력자로 지목했나?”라는 질문에 “김현철과 이현우가 1번 미스터리 싱어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에 김현철은 “계속 발을 뺀다”며 황당해하면서도 “만약 틀리면 은퇴하겠다. ‘너목보’에서의 은퇴다”라고 자신감 있게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음치로 지목된 6번 미스터리 싱어가 무대를 꾸민 가운데 그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지닌 실력자였다.
그의 정체는 ‘보이스 키즈’ 출신의 김윤설이다. 지난 2013년 김윤설은 김명주란 이름으로 ‘보이스키즈’에 도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윤설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7’ 출연에 대해 “16살 어렸던 아이가 23살이 되어서도 이렇게 노래하고 있다고 윤상 코치님께 꼭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계기를 밝혔다. 세 번 데뷔 무산을 겪고도 가수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고.
이에 ‘보이스키즈’ 심사 위원이었던 윤상은 “7년이란 세월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게 한다”며 진땀을 흘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너의 목소리가 보여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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