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정준이 설전을 벌이던 악플러를 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칼을 빼든 가운데, 네티즌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정준이 올린 경고글을 본 대다수 네티즌들은 “이참에 뿌리 뽑자”, “악플은 정말 근절돼야 합니다”, “이번엔 제대로 싸워주세요”, “칼보다 무서운 게 글입니다”, “연예인이어도 개인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 등 의견으로 정준을 응원하는 중이다.
정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악플(악성댓글)을 남겨 온 네티즌 두 명에 대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끝까지 가겠다”며 고소를 예고한 것.
그러나 위의 네티즌은 정준의 글에 또 한 번 악플을 남긴 듯 보이고, 이에 대해 정준은 “정말 지우지 않을 수 없는 글이라. 당신이 진정 사람입니까?”라며 “댓글 전 못 달아요? 제가 욕을 했나요? 당신처럼? 대한민국 대통령을 씨 라고 하는데 국민으로써 이야기 해야지요. 제가 투표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인데요. 열 받지 마세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얼굴 봅시다. 곧 보겠네요. 죄송합니다. 이런 글 보게 해 드려서요. 근데요 좀 알아야 할 거 같아서요. 수준을”이라며 해당 글의 캡처 사진을 함께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정준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사태 관련해 응원의 글을 포함, 정부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가 극우 성향의 일부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정준은 정도가 심해질 시 고소를 할 수 있다며 언급했고, 결국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준은 TV CHOSUN ‘연애의 맛’에서 인연을 맺은 김유지 씨와 공개 열애 중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정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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