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승기의 ‘SBS 8뉴스’ 출연에 이어 차은우가 일일 제자로 녹화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SBS ‘집사부일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차은우까지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아나운서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 됐지만, 다른 특집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SBS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승기 씨가 ‘집사부일체’ 촬영으로 ‘8뉴스’에 출연하게 됐다. 차은우 씨도 일일 제자로 녹화에 참여했다”면서 “아나운서 특집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SBS 8뉴스’에서 특히 스포츠 뉴스 코너에 출연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이번 특집은 아나운서 도전 보다는 스포츠 뉴스 중계에 관한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차은우는 최근까지 SBS ‘핸섬 타이거즈’에 출연했기 때문에 이번 특집에 함께한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8뉴스’에 출연, SBS 김윤상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2년 전 뇌종양 수술을 받고 잠시 야구장을 떠났던 롯데 김상호 선수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에 이승기는 “이제까지 일일 아나운서 이승기였다”고 인사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반듯한 모습의 그는 실제 아나운서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후 김윤상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에 “조금 더 특별했던 스포츠뉴스. 매일 하는 뉴스지만 오늘은 정말 새로웠습니다. 이승기님 양세형님 감사해요. 그리고 #집사부일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차은우가 일일 제자로 함께한 ‘집사부일체’는 4월 중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TV리포트 DB, 김윤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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