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백종원이 코로나19 극복 위해 맥주 광고 모델료를 전액 기부했다.
백종원은 9일 구독자 37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시국에 맥주 모델이 됐다. 맥주 모델이 된 것에 부담감이 많았다”라면서 “광고 모델을 통해 들어온 금액을 이번 기회에 같이 힘내자는 의미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이거 다 구독자 덕분이다. 구독자들이 응원해준 덕에 맥주 모델로 발탁됐다. 우리 국민들은 위기 때 빛을 발한다. 같이 동참해서 잘 이겨내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힘들었다가 다시 일어나면 정말 튼튼해진다.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힘 한 번 냈으면 한다. 화이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S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백종원이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과 함께한 단체 광고 출연료를 코로나19 대책 자금에 기부, 단독 촬영한 주류 광고 출연료까지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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