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기자] 축구 스타 전설 이동국이 ‘뭉쳐야 찬다’를 통해 안정환과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난다.
JTBC 측은 15일 “이동국이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어쩌다FC’의 특급 코치로 출격한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K리그 최다 골, 현역 최고령 등의 기록을 써내려가는 현재 진행형 전설이다. 여전히 현역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그가 ‘어쩌다FC’에 어떤 특훈을 내릴지 기대된다.
특히 이동국은 안정환과 프로 축구 데뷔 동기이자 대한민국의 축구 열풍을 이끌었던 주역이기에 이날 성사될 한국 축구 전설들의 재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안정환과 이동국은 ‘테리우스’와 ‘라이온 킹’으로 불리며 꽃미남 축구 스타였던 과거 서로를 견제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둘은 누구 팬이 더 많이 왔었나, 누구 이름을 더 크게 불렀나 등 서로를 의식했었다고 고백한다.
아울러 안정환은 유럽에서 활동하던 시절 이동국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까지 타고 간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국동이와는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사이”라고 밝히면서 먼 타지에서 함께 고생하며 의지했던 이동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뭉쳐야 찬다’ 이동국 편은 오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홍지수 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