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현민 기자] 아이유가 ‘인기가요’ 1위 트로피로 직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아이유는 지난 6일 발표한 신곡 ‘에잇(prod. & Feat. SUGA of BTS)’으로 1위를 꿰찼다. 방송 출연 없이 이뤄낸 돋보이는 성과다.
특히 온라인 음원 점수에서 5500점을 가득 채운 수치로 1위 후보 경쟁자인 오마이걸과 태연을 제치고 8853점의 총점을 기록하며 1위 왕좌를 가뿐히 거머쥐었다. MC들은 “이 트로피를 꼭 전달하겠다”라고 축하하며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는 2위, 태연의 ‘HAPPY’는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뉴이스트의 ‘Back To Me(평행우주)’와 ‘I’m in Trouble’ 컴백 무대가 각각 특색있게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1위 발표 전 방송 말미를 장식한 뉴이스트 완전체의 무대는 인상적이었고, 그보다 앞서 멤버들이 MC 석에 깜짝 등장해 직접 신곡과 안무를 소개하는 모습은 컴백 무대를 보기 전 기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볼빨간사춘기의 ‘품’, 밴디트의 ‘Children’과 ‘JUNGLE’ 등도 각각 자신들의 색을 드러낸 무대로 꾸며졌다.
이와 더불어 woo!ah!(우아!)의 데뷔 무대를 비롯해 신인 파나틱스와 나띠의 무대, 아스트로, NCT DREAM, 문종업, 에이프릴, 오마이걸, 크래비티, 공원소녀, H&D 등의 무대가 펼쳐지며 런닝타임을 다채롭게 채웠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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