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웅장한 '비욘드 라이브'…신곡 선공개→끈끈 멤버♥ (ft.유노윤호) [종합]

기사입력 2020.05.17 5:0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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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민지 기자]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4번째 주자로 나선 그룹 NCT 127이 웅장한 무대 연출로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만들었다. 아울러 곧 발매될 신곡을 선공개한 것은 물론, 서로 덕담을 나누며 남다른 멤버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NCT 127은 17일 오후 3시(미국 LA 시간 기준 오후 11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된 '엔시티 127 – 비욘드 디 오리진(NCT 127 – Beyond the Origin)'로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Cherry Bomb', 'Chain', 'Regular'로 오프닝을 연 NCT 127은 "여러분과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게 됐는데 함께 좋은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굉장히 많은 무대를 준비했으니 끝까지 재밌게 봐달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Superhuman', 'Wake Up', 'Baby Don't Like It (나쁜 짓)', 'Highway to Heaven' 등 NCT 127만의 유니크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오는 19일 발매될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Punch'와 태일, 도영, 재현, 정우, 해찬의 유닛곡 '너의 하루 (Make Your Day)'도 최초 공개됐다. 'Punch' 무대에선 앞선 활동곡 '영웅 (英雄; Kick It)'과 마찬가지로 NCT 127의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너의 하루'로는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로 따뜻함을 녹여내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정규 2집 수록곡 '꿈 (Boom)' 무대도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처음 선사했다. '꿈'은 사랑하는 상대방을 떠올릴 때 느끼는 설렘과 행복을 표현한 가사와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강한 중독성의 플럭 사운드가 어우러진 노래. 여기에 NCT127의 절제된 안무가 적절히 조화를 이뤘다.



마크, 유타, 태용은 쟈니의 디제잉에 맞춰 '영웅' 리믹스 댄스 브레이크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어 '메아리 (Love Me Now)' 리믹스 버전도 공개됐다.



한층 다이내믹해진 AR 효과와 무대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웅장한 LED 세트, 복싱 링 안에 직접 들어가 있는 듯한 공간감을 선사한 그래픽, 실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게 구현된 용 AR 등 다이내믹한 무대 효과로 몰입감을 한껏 높였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무대에 풀샷과 멤버별 앵글까지 총 10개의 화면을 제공하는 멀티캠 기능을 적용했다. 자세히 보고 싶은 멤버를 직접 선택해 그의 퍼포먼스를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어 온라인 공연 관람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팬들의 응원봉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색상 및 효과를 변경하는 기술과 생중계로 공연을 즐기고 있는 팬들의 음성이 송출돼 현장감도 더했다.





NCT 127의 끈끈한 의리와 멤버간의 넘치는 사랑을 짐작할 수 있는 순간도 있었다. 화상통화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는 인터랙티브 Q&A를 진행하던 가운데, 한 팬이 "함께 쉴 틈 없이 달려왔는데 각자 오른쪽에 있는 멤버들에게 릴레이 칭찬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도영은 정우에게 "늦게 합류해서 마음고생을 했을 텐데 힘든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나눠줘서 고맙다"고 해 감동을 안겼다. 정우는 태일에게 "내 생각을 많이 해준다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고 매력적이고 정말 웃기다. 태일형만의 빠지는 매력이 있다.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일은 유타에게 "항상 더 발전하려는 마음이 멋있다"고 칭찬했고 유타는 태용에게 "소중한 친구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든든한 친구고 배울 게 많다. 때로는 나를 걱정해주는 한국에서 몇 없는 친구다"고 강조했다.



태용은 재현에게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 시절을 같이 겪었는데 계속 좋은 길로 같이 갈 수 있게 고민해보자. 좋은 아티스트로 거듭나도록 파이팅하자"며 힘을 북돋았고, 재현은 마크에게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있어서 고맙다. 끝까지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마크는 해찬에게 "힘들 텐데 그런 내색도 안 하고 늘 열심히 해줘서 기특하다. 몸 관리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해찬은 쟈니에게 "항상 내 옆에 서서 날 더 작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배터리가 돼줘서 고맙고 형의 에너지로 우리가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쟈니는 도영에게 "항상 내 장난의 타깃 1순위다"며 "정말 너를 아끼고 너랑 있을 때 재밌다. 너의 넓은 마음을 배우려고 한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하기도 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콘서트에서 내가 열정적인 응원을 했다고 시즈니(NCT 팬클럽 애칭)분들이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더라. 연습 끝나자마자 시청을 하러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리패키지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펀치'가 스타일리시하고 멤버들의 개성이 보여서 좋았다"는 감상평을 남기며 돈독한 후배 사랑을 표했다.



약 2시간 동안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킨 NCT 127은 "이렇게 우리를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하다. 무엇보다 신곡 '펀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는 '비욘드 라이브' 무대에 선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정말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봐서 좋다. 얼른 오프라인에서도 만났으면 좋겠다. 멋있게 돌아올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영웅' 무대를 끝으로 4번째 '비욘드 라이브'의 막을 내렸다.



'비욘드 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가 지향하는 새로운 첨단 기술과 공연을 결합한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SuperM을 시작으로 WayV, NCT DREAM, NCT 127이 공연을 펼쳤다. 오는 24일과 31일엔 각각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출격한다.



다음은 '엔시티 127 – 비욘드 디 오리진' 세트 리스트.



1. Intro+'Cherry Bomb'



2. 'Chain'



3. 'Regular'



4. '꿈 (Boom)'



5. '너의 하루 (Make Your Day)'



6. '백야 (White Night)'



7. 'Superhuman'



8. Intro+'Wake Up'



9. 'Baby Don't Like It (나쁜 짓)'



10. 'Punch'



11. Intro+'TOUCH'



12. 'Highway to Heaven'



13. '영웅 (英雄; Kick It)'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엔시티 127 – 비욘드 디 오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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