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할 시기에 이태원에 위치한 식당 및 바를 방문해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NCT의 재현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재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내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해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나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나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지난 18일 한 매체의 보도로 재현, 방탄소년단의 정국, 아스트로의 차은우, 세븐틴의 민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할 시기인 지난달 25일 이태원의 식당 및 바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각 소속사는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며 “자진해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재현의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재현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재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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