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로드 투 킹덤’의 첫 탈락자는 보이그룹 골든차일드였다.
28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에선 단 하나의 왕좌를 가리는 컬래버레이션 경연이 펼쳐졌다.
1, 2차 경연이 종료되고 최종순위가 공개됐다. 더 보이즈가 우승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골든차일드가 최종 탈락했다.
이에 주찬은 “이번 무대에서 내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다음엔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리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며 각오를 전했다.
리더 대열은 “너무너무 아쉽지만 우리 멤버들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멤버들 모두 에너지가 넘치고 잘하는 팀이다.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신 만큼 멋있는 무대로 보답해드리도록 하겠다. 앞으로의 무대를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3차 경연은 두 번의 무대로 우승자와 탈락자를 가릴 예정. 컬래버레이션과 개별 무대가 바로 그것으로 5천점의 고득점이 걸린 경연에 출연자들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컬래버레이션 파트너도 초미의 관심사. 1, 2차 경연에서 5, 6위에 그친 베리베리와 TOO가 컬래버레이션 파트너로 엮인 가운데 베리베리는 “아무래도 가장 하위권이고 무대경험도 많이 없고 위험한 것 같다”고, TOO는 “우리가 지금 탈락 후보 1, 2위라 걱정이 됐다”며 불안감을 표했다.
반대로 1, 2차 경연 1위 더 보이즈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미게 된 원어스는 “이번에 함께 하게 돼서 감사하면서도 혹시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번 3차 경연은 지난 2차 경연과 마찬가지로 출연진 자체투표 30%에 온라인 관객평가단 투표 70%를 더해 최종순위를 가린다.
첫 무대는 베리베리와 TOO. 1, 2차 경연에서 4위에 오른 원어스는 “베리베리와 TOO가 1등을 하게 되면 우리랑 점수 차가 많이 벌이지게 되니 견제가 되더라”며 경계를 폈다.
군복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베리베리와 TOO 멤버들은 ‘ON’으로 강렬한 무대를 완성, 동료가수들의 박수를 받았다. 동료가수들은 “컬래버레이션이 아니라 한 팀 같다” “저 총을 우리한테 겨눈 것 같다” “진짜 멋있었다”고 극찬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로드 투 킹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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