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같이 등장한 한 BJ가 BJ 와꾸대장봉준(본명 김봉준) 눈에 띄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5일 봉준의 유튜브 채널에는 ‘방송에서 50만 원 준다고 아무나 찾아오라고 했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봉준이 강은호, 오뀨, 만만, 토마토와 함께 ‘무엔터 랜덤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MUTUBE)와꾸대장봉준’ 채널
‘랜덤 게임’이란 참가자가 41가지의 게임을 랜덤으로 뽑은 뒤 봉준의 멤버들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비는 5만 원으로, 5단계까지 승리한 참가자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지급됐다.
참가한 여러 BJ들 가운데 단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건 독특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BJ 파퀴였다.
유튜브 ‘(MUTUBE)와꾸대장봉준’ 채널
파키스탄 출신으로 한국에 온 지 8년됐다고 주장한 파퀴는 방송 내내 쉴 새 없이 떠들며 봉준과 다른 BJ들을 폭소케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스트리머 꽈뚜룹과 파키스탄 아버지를 둔 스트리머 과로사를 합쳐놓은 듯한 말투는 듣고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왔다.
방송 센스와 텐션까지 뛰어난 파퀴는 5단계 내내 BJ들과 시청자를 울고 웃기며 결국 5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아프리카TV ‘[BJ]파퀴’
봉준과의 합동 방송 이후에도 시청자들은 파퀴의 방송에 집중했고 결국 그는 지난 5일과 6일 2일간 총 1,000만 원어치에 달하는 별풍선을 후원받기도 했다.
예측 불가능한 입담과 방송 센스, 재치, 완벽한 콘셉트까지 자랑하는 BJ 파퀴의 영상을 아래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한편 BJ 파퀴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일각에서는 파키스탄인 흉내를 내며 생방송 도중 총을 들고 IS를 언급하는 등의 행동은 특정 인종과 지역을 비난하는 행위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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