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모델 장윤주가 출산 후 임신 전 몸매를 되찾고자 독하게 다이어트를 했다며 톱모델의 품격을 증명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에 도전했다.
장윤주는 신이내린 몸매의 소유자. 출산 후에도 변치 않은 몸매로 놀라움을 자아냈던 그는 “어떤 한 사람으로서 여자로서 에지를 잃고 싶지 않았다”며 철저한 자기관리의 이유를 밝혔다. “출산 후에는 독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노력했다”는 것이 장윤주의 설명.
하루 식사량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엔 “6개월간 천 칼로리만 먹었다. 식단도 양질의 단백질과 채소로 구성했다”고 답했다.
장윤주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건 바로 신체의 곡선미. 장윤주는 그 중에서도 힙 라인을 중점적으로 관리 중이라며 “힙 관리를 위해 근력운동과 현대무용을 하고 있다”며 “필라테스는 이미 9년째로 자격증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윤주는 모델 활동 중 단 한 번도 성형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며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얼마나 수술을 하고 싶었겠나. 권유도 많이 받았지만 안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느 부위를 고치고 싶나?”란 질문에 “조금씩 다하고 싶다. 난 하나만 할 수 없는 게 분명 티가 날 거다”라 답했다.
그는 “그래도 한다면 리프팅 시술을 받고 싶다. 지금은 머리를 묶어서 괜찮지, 풀면 피부가 내려온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나이 들면 다 그렇다”고 공감하곤 “난 눈이 마중 나와 있어서 집어 넣고 싶은데 현대의학으로 안 된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톱모델이기에 앞서 배우이자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장윤주는 최근 ‘리사 엄마’로 육아에 매진 중이다.
장윤주는 “일도 하고 아이도 키우고 하다 보니까 에너지가 없는 상태에선 솔직히 숨어버리고 싶다”며 워킹맘의 고충을 토해냈다.
이에 악동들은 “남편이 잘 도와주지 않나?”라 물었고, 장윤주는 “그렇다. 육아는 함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장윤주는 “엄마 아빠가 크니 아이 기럭지도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란 물음에 “남다르다. 또래 애들에 비해 다리도 길고 키도 크다. 날 닮아서 끼도 있다”고 답하는 것으로 딸 바보 엄마의 면면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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