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보겸.
하지만 인기가 많은 만큼 그를 향한 안티팬들도 상당히 많으며 특히 이유 없는 악플을 보내는 이도 많다.
이런 가운데 보겸이 악플을 읽다 참지 못하고 두통약을 먹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버 보겸은 자신의 채널에 ‘이번 사건에 대해 사실만 전달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보겸 BK’ 채널
해당 영상에서 보겸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슈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보겸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향한 비난글이 게시됐음을 확인하게 됐다.
글쓴이는 “진짜 보겸 너무 싫다. 어그로만 끌고 그러면서 깨어있는 척, 착한 척하고.. 기부하고 그러기 전에 제대로 된 영상이나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해당 글에는 무려 1,200개가 넘는 추천이 달렸고 한 누리꾼은 “대학 가서 ‘보겸 본다’ 한마디만 해봐라. 누가 어울려주나”라며 글을 남기기도 했다.
유튜브 ‘보겸 BK’ 채널
자신의 구독자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에 보겸은 “나는 욕해도 상관없는데 구독자들은 욕하지 마라. 내가 힘들 때 이끌어준 고마운 사람들이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보겸은 트위터에도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다.
트위터에도 역시 보겸을 욕하는 댓글이 실시간으로 게시됐고 결국 그는 두통약을 뜯어 복용하며 겨우겨우 화를 억눌렀다.
보겸의 영상에 시청자들 역시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들은 “대학 인싸들 사이에는 글쓴이 너도 못 낀다”, “방구석에서 키보드로 까부네”, “고소 당하면 정신 좀 차리려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금동준 기자 ssi437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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