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양준일이 프로덕션 이황에 새둥지를 틀고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30일 프로덕션 이황 측은 양준일이 대표로 있는 엑스비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협약했다며 “향후 양준일의 매니지먼트 및 음반 홍보와 프로모션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덕션 이황은 김경호 곽동현 윤성기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양준일은 지난해 12월 JTBC ‘슈가맨3’ 출연을 계기로 ‘탑골GD’란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다양한 방송 및 CF모델 등의 활동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공식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로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가하면 지난 2월에 발간된 에세이 ‘양준일 MAYBE : 너와 나의 암호말’로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며 영향력을 뽐냈다.
프로덕션 이황에 새둥지를 튼 양준일은 오는 8월 디지털 음원을 발매한다. 지난 1990년 1집 ‘리베카’, 1992년 2집 ‘Dance With Me 아가씨’, 그리고 2001년 발매한 V2 ‘Fantasy’ 이후 19년 만이다.
소속사 측은 “오랜만에 대중에게 선보이는 곡인 만큼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곡 작업과 음반 자켓 및 뮤직 비디오 등의 전반적인 음반 준비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발매 시기는 8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활발하고 다양한 방송 참여를 통해 신곡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곡 발매에 맞춰 생애 첫 단독콘서트도 개최한다. 소속사 측은 “양준일의 첫 콘서트가 9월 중 서울에서 진행된다”며 “이 공연은 코로나19의 발생 현황과 이에 따른 정부 지침에 맞추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이후 지방 투어 공연 일정도 조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프로덕션 이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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