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려달라 부탁할 땐 무시하더니..." 송대익 '주작 영상' 피해 입은 카센터 사장님

기사입력 2020.08.04 7:03 PM
[인터뷰] "내려달라 부탁할 땐 무시하더니..." 송대익 '주작 영상' 피해 입은 카센터 사장님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유튜버 송대익이 논란 이후 한 달 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머리까지 빡빡 밀고 복귀를 선언한 송대익은 '1일 1영상'을 게재하며 그동안 쉬었던 유튜브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영상 속 웃고 떠드는 그의 모습에 한 달간의 자숙이 휴식에 가까웠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사장님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유튜버 송대익은 지난해 5월 한 카센터를 배경으로 '장기 밀매'와 관련된 영상을 촬영한 바 있다.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당시 송대익은 생방송 도중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는 한 시청자를 만나 외지로 끌려갔었다.

그곳에서 송대익은 각종 연장들과 남자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곳을 '범죄 소굴'로 묘사했었다.

하지만 그가 '범죄 소굴'이라 묘사한 곳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 평범한 카센터였다.

이를 알게 된 카센터 사장님은 송대익에게 댓글, 메일 등을 통해 영상을 내려달라고 간절히 부탁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해당 카센터 정면 모습

송대익이 복귀한 현시점에서 카센터 사장님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카센터 사장님은 인플루언서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피자나라 치킨공주 사건 이후 영상이 삭제됐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과는 고사하고 단 한차례도 연락이 없었다"면서 "영상 내려달라는 부탁은 끝까지 무시하더니 다른 사건 터지니까 영상 재빨리 삭제했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법적 대응 의사를 묻자 사장님은 "나는 평범한 자영업자고, 상대는 100만 유튜버다. 괜히 건드렸다가 피해 입을까봐 법적 대응은 아직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영상 하나 때문에 자신의 일터가 범죄 소굴로 낙인찍힌 카센터 사장님.

끝으로 그는 "재수가 없으려니까 작년에 그 일이 터지고 올해는 코로나까지 터졌다. 모든 자영업자가 고생하고 계시지만 유독 힘든 상태다"라며 현재 상황을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카센터 사장님은 "일부 언론과 커뮤니티에서는 폐업했다는 이야기도 돌던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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