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만만’ 채널
모바일 게임을 주 콘텐츠로 다루고 있는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만만(본명 고경만)이 뒷광고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10일 만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만만은 “앞서 모바일 게임을 광고했다. 저를 따라서 게임을 즐기시고 과금을 하신 분들에게 시간과 경제적인 손실을 드렸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일 잘못한 건 100% 광고라고 인지 시켜드렸어야 했는데 제 부족함으로 피해를 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구독자들에게 사과했다.
유튜브 ‘만만’ 채널
그러면서 만만은 “모든 모바일게임 영상이 뒷광고는 아니었다”면서 “이번 계기로 행동과 말에 한 번 더 생각하고 방송하는 만만이 되겠다”라며 재차 고개 숙여 사과했다.
앞서 만만은 V4, 카오스모바일, 블레스 모바일 등의 광고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해당 영상들에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안내 문구가 추가됐고 이에 만만은 뒷광고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
특히 만만은 지난 8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리니지, 바람의나라, 메이플, 달빛조각사를 제외하곤 모두 광고다”, “계약서 비밀 조항에 방송에서 언급하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정확히 고지하지 못했다”라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치킨, 피자는 2만 원인데 게임 과금은 끝이 없다”, “게임 회사가 일반 유저들 돈 빨려고 작정했다”라며 만만은 물론 게임 회사들을 향해서도 분노를 터트렸었다.
먹방에서 시작해 모바일 게임까지 퍼진 뒷광고 논란.
누리꾼들은 “광고가 아닌 카테고리는 하나도 없는 거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게임회사와 크리에이터간의 비밀 조항 내용은 영상 10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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