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강은호 / BJ 박호두
주식 및 해외선물 투자자이자 1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박호두(본명 박정현)가 BJ 강은호에게 일침을 날렸다.
23일 자정께 박호두는 아프리카TV에서 술을 마시며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박호두의 방송에는 강은호의 불법 계좌대여 논란과 관련해 수많은 시청자들이 몰렸다.
방송 초반 박호두는 “성격상 누구 폭로 못해요. 정의롭지도 않고 자격도 없습니다. 또 폭로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또 사설 업체 사람들에게 협박을 받을 수 있다며 이해해달라고 요청했다.
아프리카TV ‘[852]박호두’
하지만 시청자들은 강은호에 대해 계속 언급했고 결국 박호두는 “(강)은호야, 이 방송 보고 있으면 연락해라. 네가 겪고 있는 고통, 형도 다 겪었고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방법 알고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 (강은호가) 헤쳐나가는 방법이 잘못됐다. 돈에 쫓기고 고통받다 보면 눈 돌아갈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감싸주는 거냐?”, “불법 대여계좌 업체를 추천해서 돈 잃은 사람들은 어떡하냐?”라며 그의 발언에 분노했다.
시청자들의 분노가 계속 이어지자 박호두는 “은호야, 한 번 갔다 와. 인마”라며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유튜브 ‘기자왕 김기자’ 채널
그러면서 박호두는 “눈 질끈 감고 갔다 와. 형도 갔다 왔..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인 뒤 상황을 마무리했다.
과거 박호두는 강은호와 같은 불법 대여계좌 논란으로 교도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3일 유튜버 ‘소통하는 미용실누나’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박호두가 불법 대여계좌 방송을 추천했었다”라며 “박호두는 이 문제로 교도소에 다녀왔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진심 어린 충고다”, “같은 길을 걷기에 해줄 수 있는 충고”, “박호두도 갔다 왔는데.. 강은호도 무조건 갈듯” 등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소통하는 미용실누나-LILY’ 채널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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