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故 구하라의 자택에 신원미상의 남성이 침입해 금고를 훔쳐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의 49재가 끝난 후인 지난 1월, 신원미상 남성이 구하라의 집에 침입해 개인금고를 훔쳐 달아났다.
함께 공개된 CCTV엔 해당남성이 도어락 키패드로 문을 열려고 했지만 실패, 외벽 구조물을 타고 2층 베란다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한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는 지난 3월, 경찰을 찾았지만 용의자가 특정되지 않아 수사에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절도범이 고인의 집 생전 도어락 비밀번호와 집안 구조를 알고 있다는 점에서 면식범의 소행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구호인 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원 변호사는 “CCTV가 어두워 용의자의 키가 175cm 정도라고 확인될 뿐 특정하진 못했다”면서 “신속히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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