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온갖영어문제연구소[FEAT. 영문기자]’ 채널
논란이 일고 있는 이근 대위의 UN 근무 여부를 직접 확인에 나선 유튜버가 주목 받고 있다.유튜브 채널 ‘온갖영어문제연구소’는 20일 오후 ‘UN 대변인 “이근 대위 UN에서 근무한 적 있다” 영상을 공개했다.
채널 운영자 박소장은 “최근 이근의 UN 근무 관련 논란이 있다. UN에 확인하면 해결될 문제인데 아무도 확인하지 않더라”면서 “UN 대변인실에 문의해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UN 사무총장 대변인실 소속 레이 카네코 부대변인에게 받았다는 답변 내용을 공개했다.
박소장은 ▲이근이 안보 관련 직책으로 정식으로 UN에 채용돼 2018년부터 특정할 수 없는 날까지 근무한 적 있는지 ▲UN 정식 직원에게 발급되는 여권에는 ‘UNO’가 아닌 ‘UNA’라 적혀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등 두 가지를 질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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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코 부대변인은 “우리가 말해줄 수 있는 것은 이근은 더 이상 UN에서 근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직원의 개인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근은 더 이상 UN에서 근무하지 않는다(Keun Rhee no longer works for the United Nations)’는 답변에서 박소장은 ‘no longer(더 이상 ~하지 않다)’라는 표현에 주목했다.
그는 “‘당신이 no longer라고 했는데, 그 말은 이근이 과거에 UN에서 일했다는 뜻인가’라고 다시 문의했다”며 “부대변인은 ‘그렇다. 우리는 그가 UN에서 근무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답변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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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실제 UN 대변인실 관계자에게 확인한 것이 맞으며, 이근 관련 논란을 자세히 설명해 동명이인이 아닌 것도 확인했다”면서 “이로써 이근의 UN 근무 관련 논란은 종식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박혜성 기자 pteriou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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