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공녀님’
트위치TV에서 아프리카TV로 이적한 여자 BJ가 별풍선 후원에 눈물을 쏟았다.
29일 오전 12시 BJ 공녀님(구 스트리머 꽚꼆)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아프리카TV 이적 2일차를 맞은 공녀님은 약 6시간가량 생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와 소통했다.
소통을 이어가던 중 그녀는 한 시청자로부터 현금 100여만 원에 달하는 별풍선 9,999개를 후원받게 됐다.
아프리카TV ‘공녀님’
앞서 1,000개, 1,004개, 2,828개를 후원했던 시청자의 또 한 번의 엄청난 별풍선 후원.
깜짝 선물에 그녀는 “제가 이렇게 받아도 되는 거냐?”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고 말았다.
공녀님이 이렇게 눈물을 쏟은 이유는 트위치TV에서 수입과 시청자와의 문제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7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프리카TV 이적을 예고한 바 있다.
아프리카TV ‘공녀님’
인스타그램 ‘a_7_n2’
당시 공녀님은 시청자들이 자신에게 원하는 게 많아졌다며 하소연했다.
공녀님은 “채팅으로 교복 입어달라, 발 보여달라, 겨드랑이 보여달라. 그게 당연한 건 줄 안다. 그래놓고 안 해주면 내가 변했다고 한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한 한 달 수입이 약 42만 원가량 된다며 “이거 정산되는데 1개월 가까이 걸려서 사실상 2개월 수입이 이 정도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운영자로부터 정당한 이유 없이 ‘정지’ 제재를 받았고 트위치TV에 저작권 문제까지 터지면서 결국 이적을 결심하게 된 것.
이에 공녀님은 자신을 반겨주는 시청자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고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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