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마마무 솔라가 ‘AYA’ 활동에 앞서 멤버들을 위한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극한의 다이어트에 지쳐 있던 멤버들은 폭풍먹방으로 그간의 설움을 날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솔라의 리더 라이프가 공개됐다.
‘언니쓰’ 출신 김숙에 따르면 아이돌에게 있어 다툼이란 피할 수 없는 것. 이에 솔라는 “휘인이나 화사 같은 동생들과는 치고 박고 싸우지 않고 잘 얘기를 하는 편”이라고 말하면서도 “문별과는 한 살 차이라 서로 봐주는 게 없다. 그래도 바로 푸는 편이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날 솔라는 마마무 컴백을 앞두고 단합대회를 소집한 모습을 공개했다. 멤버들을 단골집으로 이끈 그는 “1년 만에 나오는 앨범이라 더 떨리고 고민이 많다. 지쳐있는 이 시기에 초심에서 열정을 터뜨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솔라를 비롯한 마마무 멤버들은 이번 컴백을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를 해온 바. 자연히 멤버들은 주문을 머뭇거렸으나 막상 음식을 나오면 고삐가 풀려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그 솔라마저도 다이어트를 뒤로 하고 밥에 손을 댔을 정도. 솔라는 “그냥 다 먹었다. 못 견디겠더라”며 웃었다.
“소속사 대표가 알아도 괜찮나?”란 질문엔 “괜찮다. 어차피 알아서 관리하라고 한다. 저 날 만큼은 먹어야 될 것 같았다”라고 쿨 하게 답했다.
신곡 의상에 대해선 “살 뺀 상태에서 옷 핏을 잡아두긴 하는데 어차피 컴백 땐 그걸 다 뜯는다. 이젠 우리가 살 찐 걸 아니까 재봉하지 않고 핏만 잡아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스페셜MC로 나선 바다는 공감을 표했다.
한편 솔라는 식사 중 대뜸 “우리 이거 먹고 무대 부수자”라며 일 얘기를 꺼내는 것으로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이에 휘인이 “밥 먹을 땐 일 얘기 하지 맙시다”라며 항의했다면 문별은 “이럴 때 일 얘기하면 짜증이 나나, 안나나?”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솔라는 멈추지 않았고, 문별은 “나 화낸다?”라고 강하게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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