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다둥이 아빠 이동국이 설아 수아 자매와 아들 시안 군을 연이어 낳으면서 맏이 재시 재아 양에게 소홀했다며 후회스런 마음을 전했다.
27일 SBS ‘나의 판타집’에선 이동국 재시 재아 부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재시 양은 테니스장이 있는 판타집 생활에 대해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면서 대 만족을 표했다.
나아가 “평화롭다. 뭔가 필터를 청소해주는 느낌이다. 비우기가 되는 기분이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테니스 유망주 재아 양 역시 “언제든지 테니스를 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이동국이 재시 재아 양에게 물은 건 “아빠랑 셋이 있으니까 어떤 기분인가?”라는 것이다.
이에 재시 양은 “새롭다. 세 명이서 이렇게 있는 게 처음이라 새롭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동국은 “어느 순간 동생들이 태어나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하면서 재시 재아와 보내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면서 “한번은 재시가 그런 것을 얘기하면서 울더라. 설아 수아 시안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했다. 이 아이들도 엄마 아빠가 필요한 나이인데 너무 가슴이 아팠다”면서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의 판타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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