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의 보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7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빛나는 팔레트 (With 샤이니)’라는 제목의 ‘아이유의 팔레트’ 새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자신과 같은 해에 데뷔한 샤이니 멤버들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키 씨랑은 합동 무대도 했었고 태민 씨랑도 제가 방콕이었나?”라며 키, 태민과 약 10년 전 합동 무대를 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이지금’ 공식 유튜브
그는 이어 민호와 SBS 시트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에피소드에 함께 출연했던 것을 언급했고 “그때 비주얼로 센터 중에 갑 이런 느낌”이라며 “그때 당시 기억이 나는 건 얼굴이 어떻게 저렇게 작은데 한 화면에 잡히기가 정말 싫다는 기억이 있다”며 다른 멤버들과 달리 온유와는 접점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제가 여기서 처음 말씀드리는 거지만 제가 생각하는 진짜 이상적으로 좋은 보컬”이라며 “내가 남자라면 저렇게 노래를 부르고 싶다의 이상향 같은 보컬이시다”라고 온유의 보컬에 대해 말을 꺼냈다.
이어 “톤이 정말 안 바뀌시는 것 같다. 나이가 들면 저도 목소리가 많이 바뀌는데 온유 씨 목소리는 데뷔 때랑 똑같이 소년 같은 순수함이 있다”며 “발라드 같은 곡을 부르시면서 고음으로 지르실 때 하나도 멋 부리지 않는데 그게 너무 정직하게 (마음에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남자 보컬 중에 제일 좋아하는 보컬, 같이 불러보고 싶은 보컬할 때 온유 씨 얘기를 한다”고 말했고 온유는 “저요? 왜요?”라고 어리둥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이제서야 14년이 지나서야 얘기를 할 수 있었다. 언젠가 같이 노래를 할 수 있기를”라고 덧붙여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대케 했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22일 정규 7집 앨범 ‘Don’t Call Me’를 발매해 활동 중이다.
오서린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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