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가수 이기찬과 허영생이 신곡을 홍보에 나섰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아무노래 TOP 7’ 코너에는 가수 이기찬과 그룹 SS501 출신 허영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허영생 씨가 오늘 CD를 하나 갖고 왔는데 깜짝 놀랐다”라고 말하자 허영생은 “제가 2007년도에 라디오 DJ를 했었던 것 같다”라며 “그때 선배님을 뵙고 정말 오랜만에 뵙게 되어 갑자기 생각나서 집에서 찾아봤다”라고 말했다. 이기찬은 “저도 깜짝 놀랐다. 너무 감동이다”라고 전했다.
허영생은 신곡 ‘미 카사 수 카사(MI CASA SU CASA)’의 안무를 언급하며 “그동안 과격한 댄스는 안 췄었는데 이번에 열심히 해보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나이가 30대 중반이다 보니 몸이 안 따라주더라. 연습할 때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신영이 “음악 방송 쉬는 동안 엔딩 포즈가 생기지 않았냐”라고 묻자 허영생은 “왜 생겼는지 모르겠다. 이번이 처음이라 어색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은 이기찬의 ‘감기’ 라이브로 훈훈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김신영은 “가을 되면 이기찬 노래를 꼭 들어야 한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이기찬은 “장르가 발라드라서 가을이 되면 제 노래를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 ‘감기’는 제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기찬은 지난 3일 싱글 앨범 ‘원 룸 (ONE ROOM)’을 발매했다. 레트로 발라드 풍의 ‘원 룸’은 헤어진 연인과의 마지막 전화 통화 내용을 주제로 하며, 배우 전소민이 작사해 눈길을 끈다.
허영생은 지난 2일 새 앨범 ‘MI CASA SU CASA’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MI CASA SU CASA’는 허영생이 직접 작사에 참여 한 댄스곡으로, 남자의 진심이 담겨있는 가사의 밝고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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