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엄기준이 ‘펜트하우스’를 종영하는 소감을 드러냈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엄기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단새 메이킹~펜트하우스 막촬 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리며 막방의 아쉬움을 달랬다. 영상에는 소리를 지르며 마지막까지 혼신의 연기에 몰입하며 연습중인 주단태 엄기준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모은다.
그런가운데 엄기준을 비롯해 ‘펜트하우스’ 주역들 유진, 김소연, 이지아가 10일(오늘)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주단태 역 엄기준은 “‘펜트하우스3’까지 촬영하는 약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었던 날도 많았지만, 주단태라는 인물을 사랑해 주시고 매 방송을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함께했던 날들이 있었기에 정말 행복했다. 1년 반 동안 함께해 주신 주동민 감독님, 김순옥 작가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고생하시는 촬영 스태프분들, 그리고 ‘펜트하우스’ 배우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 ‘펜트하우스’와 모든 계절을, 모든 날씨를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각별한 감정이 담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오윤희 역 유진은 “길고도 길었던 촬영, 힘들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매 순간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오윤희를 만난 것은 저에게 모험이자 도전이었다. 힘든 여정이었지만 즐거웠고 열정 가득한 작업이었다”라며 스태프들과 동료배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천서진 역 김소연 역시 스태프들과 동료배우들,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를 전하며 “배우로서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준 작품으로 깊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우리 사랑하는 작가님, 감독님, 제작 스태프, 배우분들 모두 푹 쉬시며 편안한 날들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애정 가득 소감을 밝혔다.
심수련 역 이지아 역시 동료배우와 스태프들,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시즌제 드라마를 계속해서 촬영하다 보니, 조금 쉬고 나면 또다시 시작할 것만 같다. 그만큼 생활의 전부였고, 긴 여운이 남는다. ‘펜트하우스’를 누구보다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벅찬 소회를 덧붙였다.
한편 배우들의 혼신의 열연이 돋보였던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최종회는 1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3’, 엄기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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