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기안84가 왕따설을 부정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직접 왕따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날 기안84는 “제가 아는 현무형은 좋은 사람이다. 좋은 일도 많이하고 스마트하고 나이스한데 욕을 참 많이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말 조심해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얘기 해”라며 머뭇거리던 기안84는 “저는 왕따 아니고 잘 살고 있다. 부귀영화 누리며 잘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가 앞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 피의 혈서 같은 걸 쓸까요?”라고 엉뚱함을 드러내 웃음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복숭아 나무 아래 도원결의라도 하죠”라며 맞장구를 쳤고, “한날 한시에 죽는다!”는 기안84의 말에 7살 형인 전현무는 “제가 개이득”이라고 웃으며 훈훈한 친분을 드러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8월 14일 방송된 ‘현무,기안 여름방학 이야기’ 첫 에피소드에서 왕따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기안84는 10년 만의 웹툰 완결 기념으로 정모를 기획했으나, ‘깜짝 파티’라면서 전현무만 참석해 무안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
특히 기안84가 오랜만의 정모로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단체티, 장기자랑 등을 준비했고, 전현무도 혼자 온 사실을 공개하며 예상하지 못한 썰렁함에 미안한 기색을 드러내 ‘기안84 왕따설’에 불이 붙었다. 이에 제작진 측은 8월 21일 방송 종료 후 “멤버들 간의 불화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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