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김명선 "코미디언에서 트롯가수로 전향 이유"→최준석 "김구라 팬이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1.12.12 7:30 PM
'복면' 김명선 "코미디언에서 트롯가수로 전향 이유"→최준석 "김구라 팬이었다"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명선, 방은희, 미란이, 최준석이 ‘복면가왕’ 1라운드를 빛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곰발바닥에 도전장을 내민 8인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 1조에선 렛잇고와 렛잇비가 박구윤의 ‘뿐이고’를 부르며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렛잇고의 귀에 착 감기는 매력적인 음색과 여유로운 무대매너에 이어 렛잇비의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목소리와 내공 가득 무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렛잇비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렛잇고의 정체가 공개됐다. 렛잇고는 트로트가수로 변신한 개그우먼 김명선으로 드러났다. 

김명선은 점핑 트로트의 길을 개척적인 김명선은 “4개월 차 신인 가수”라고 밝혔다. 이어 트로트가수로 전향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제가 (코미디언으로)뚱뚱한 캐릭터를 하면서 살이 105kg까지 찌게 됐다. 그래서 건강상의 이유가 생겨서 (잠시 개그를 내려놓고) 다이어트로 30kg을 감량하고 운동 강사로 전향해서 일하던 중에 코로나19의 여파로 운동 강사도 실직하고 편의점 알바, 배달일 등을 하면서 지내다가 트로트가수에 도전을 하게 되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데뷔 9년만에 팬카페가 생겼다고 덧붙이며 유쾌한 에너지를 드러냈다.

2조에선 장바구니와 즐겨찾기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두 복면가수는 최성수의 ‘기쁜 우리 사랑은’을 선곡했다. 끼를 폭발하는 장바구니의 노래와 깊이와 노련미가 넘치는 즐겨찾기의 무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즐겨찾기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장바구니가 얼굴을 공개했다. 

장바구니는 33년차 배우 방은희로 드러났다. 방은희는 배우 김성령의 강력추천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했다며 “제가 노래는 잘하지 못하지만 흥이 있어서 잘 흥얼거린다. ‘성령아, 나 복면가왕...’했더니 ‘무조건 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1라운드 3조에선 바둑과 바둑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2PM의 ‘어떡하죠’를 선곡한 두 복면가수. 바둑의 청량하면서도 따뜻한 보이스와 바둑이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감성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바둑이 다음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바둑의 정체가 공개됐다. 바둑은 ‘쇼미더머니9’출신의 차세대 여성래퍼 미란이로 드러났다. 미란이는 랩은 물론 노래실력 역시 갖춘 넘치는 끼를 드러내며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1라운드 4조에선 겨울아이와 겨울바다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복면가수는 이승철의 ‘인연’을 선곡했다. 심장을 파고드는 허스키 보이스가 인상적인 겨울아이와 소울풀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겨울바다는 귀를 사로잡는 듀엣곡 무대를 펼치며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겨울아이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겨울바다가 얼굴을 공개했다. 겨울바다는 든든한 거포로 활약한 전 프로야구 선수 최준석으로 드러났다. 

최준석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싶었다. 큰 덩치로 인한 위압감을 떨쳐내고 귀엽고 편한 매력으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사실 현역 때 팬이었던 분이 있다”라며 판정단의 김구라를 언급했다. 이어 “김구라 형님 나오시는 ‘라디오스타’에서 거침없는 입담에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더라.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한테도 시원하게 이야기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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