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샤이니 온유가 ‘매운 맛 마니아’의 일상을 공개했다. 온유는 “직접 직구한 핫소스를 챙겨 다닌다”는 고백으로 남다른 매운 맛 사랑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온유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온유는 최근 솔로 앨범을 준비 중. 그는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멋진 노래로 보답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기대를 고조시켰다.
이어 모벤져스를 위해 ‘누난 너무 예뻐’를 노래, 고막남친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박수와 하트 제스처로 화답했다. 특히나 토니안의 어머니는 “잘한다. 난 H.O.T. 노래만 들었었다”며 웃었다.
온유는 아재개그 마니아로 성대결절로 말을 못하는 상황에도 아재개그를 했다고.
이날 ‘미우새’ 삼행시에 도전한 온유는 “‘미’운 적도 있고 내 마음에 비수를 꽂은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너를 사랑한단다. ‘우’는 네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은 미어졌단다. ‘새’삼스럽지만 못해준 말이 있어. 내 아들로 태어나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효도는 현금으로 해다오”라는 엉뚱한 삼행시로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한편 온유는 매운 맛 마니아로 매운 음식 투어를 다닐 정도라고. 이날 온유는 “해외에서 직구한 핫소스를 들고 다닐 정도였다. 매운 맛이 굉장했다”라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온유는 또 매운 맛으로 유명한 돈가스도 직접 맛 봤다며 “반 정도 먹고 처음으로 느꼈다. ‘매운 걸 먹으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라는 걸”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나아가 “그런데 그 느낌은 잠깐이고 가만히 10분 정도를 있었던 것 같다. 너무 충격 받았다”고 고백, 모벤져스를 웃게 했다.
‘미우새’와의 이색 인연도 전했다. 이날 2022 아들들 신년회에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함께한 가운데 그와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온유는 “최시원은 언제나 미국식 인사를 한다. 내가 신인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먼저 안부를 물어주곤 했다”면서 남다른 친분을 소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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