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루(본명 박현준)가 쓰레기와 반려견 배설물 방치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이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당사자”라며 “이런 일이 여러 차례 반복되어 가장 피해를 보셨을 입주민분에게 가장 먼저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어제 뒤늦게 커뮤니티와 기사를 확인했고 더 빠른 대처를 못하여 죄송하다”라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폐기물 및 반려견 배설물에 관련되어 인정하는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잦은 출장과 외출로 인해 이런 문제들이 생긴 것 같다. 죄송하다”라며 “다시는 이러한 문제로 민폐 끼치는 일 없게 주의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유명 가수 박강성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부디 저희 아버지에 대한 억측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제가 풀어야 할 오해와 사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입주민분과 소통해 해결하는 방향을 찾아보겠다. 다시 한 번 이러한 문제로 실수하는 일 없게 하겠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가수의 연예인 아들 때문에 1년간 고통 받고 있다며 입주민 공용공간인 옥상에 반려견을 풀어놓거나 배설물과 각종 쓰레기 등을 방치해 악취로 고통 받았다는 폭로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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